‘엔트리 10명’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완승

입력 2023.08.06 (21:36) 수정 2023.08.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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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이 정지석 등 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빠지고도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임동혁 등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단 10명으로 컵대회에 출전했는데요.

차포를 뗐지만 여전히 전년도 우승팀 대한항공은 강했습니다.

데뷔 3년차 이준의 과감한 스파이크가 우리카드의 코트를 강타합니다.

김지한의 백어택까지 깔끔하게 막아내는 이준, 흙속의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3세트,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을 속인 유광우의 패스 페인팅.

역시 노련하죠.

대한항공,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코보컵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OK금융그룹의 새 사령탑인 일본인 오기노 감독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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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트리 10명’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완승
    • 입력 2023-08-06 21:36:08
    • 수정2023-08-06 2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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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이 정지석 등 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빠지고도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임동혁 등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단 10명으로 컵대회에 출전했는데요.

차포를 뗐지만 여전히 전년도 우승팀 대한항공은 강했습니다.

데뷔 3년차 이준의 과감한 스파이크가 우리카드의 코트를 강타합니다.

김지한의 백어택까지 깔끔하게 막아내는 이준, 흙속의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3세트,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을 속인 유광우의 패스 페인팅.

역시 노련하죠.

대한항공,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코보컵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OK금융그룹의 새 사령탑인 일본인 오기노 감독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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