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 두고 간 ‘사용한 기저귀’…“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07 (07:34) 수정 2023.08.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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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진상 손님'.

이른바 '진상 손님'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죠.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치킨집 테이블과 바닥, 의자에 온갖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에, 사용한 기저귀도 보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단체손님이 다녀간 뒤 모습이라고 합니다.

업주는 손님이 아이들을 빈 테이블에 앉히는 바람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했고, 그 자리는 이렇게 쓰레기로 가득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님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게 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며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최근 한 조사를 보면, 시민 10명 중 6명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8명은 어린이 사건사고의 책임이 '보호자'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진상손님이 되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질서와 예절을 잘 가르칠 필요가 있겠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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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8-07 07: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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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진상 손님'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죠.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치킨집 테이블과 바닥, 의자에 온갖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에, 사용한 기저귀도 보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단체손님이 다녀간 뒤 모습이라고 합니다.

업주는 손님이 아이들을 빈 테이블에 앉히는 바람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했고, 그 자리는 이렇게 쓰레기로 가득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님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게 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며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최근 한 조사를 보면, 시민 10명 중 6명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8명은 어린이 사건사고의 책임이 '보호자'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진상손님이 되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질서와 예절을 잘 가르칠 필요가 있겠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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