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국제수영연맹, 파리 올림픽 1년 앞…센강 수질악화로 수영대회 취소

입력 2023.08.07 (12:29) 수정 2023.08.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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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내년에 열일 파리올림픽도 벌써부터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현지 시간 5일부터 6일까지 파리 센강에서 개최하려 했던 수영대회가 수질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성명을 통해 "최근 파리에 폭우가 내린 후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는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 이하에 머물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년 7월 26일 개막해서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에서 센강은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AFP통신은 파리시 관계자를 인용해 24시간 전에 채취한 샘플에서 대장균 수치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1900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만 해도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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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7 12:29:37
    • 수정2023-08-09 15: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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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일 파리올림픽도 벌써부터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현지 시간 5일부터 6일까지 파리 센강에서 개최하려 했던 수영대회가 수질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성명을 통해 "최근 파리에 폭우가 내린 후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는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 이하에 머물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년 7월 26일 개막해서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에서 센강은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AFP통신은 파리시 관계자를 인용해 24시간 전에 채취한 샘플에서 대장균 수치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1900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만 해도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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