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8.07 (19:50) 수정 2023.08.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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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도움의 손길이 의심을 받고, 상대방과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애써 피하고, 학생들 싸움은 못 본 척 고개 돌리는 세상.

어쩌다 이렇게 각박한 세상이 됐나 했는데 이제는 '하 수상한 시절'까지 돼 버렸습니다.

서울 신림역과 경기도 성남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진 뒤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장난이나 재미, 관심을 받으려고 한 일이라는데, 그 파장은 꽤 큽니다.

흉기 난동 오인 신고가 잇따르고 무고한 시민이 다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공포와 두려움이, 타인에 대한 맹목적인 불신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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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 부산 클로징]
    • 입력 2023-08-07 19:50:14
    • 수정2023-08-07 20:01:15
    뉴스7(부산)
선한 도움의 손길이 의심을 받고, 상대방과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애써 피하고, 학생들 싸움은 못 본 척 고개 돌리는 세상.

어쩌다 이렇게 각박한 세상이 됐나 했는데 이제는 '하 수상한 시절'까지 돼 버렸습니다.

서울 신림역과 경기도 성남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진 뒤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장난이나 재미, 관심을 받으려고 한 일이라는데, 그 파장은 꽤 큽니다.

흉기 난동 오인 신고가 잇따르고 무고한 시민이 다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공포와 두려움이, 타인에 대한 맹목적인 불신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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