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전 KBS 사장·김장겸 전 MBC 사장, 2017년 민주당 ‘언론장악 문건’ 관련자들 고소

입력 2023.08.08 (12:29) 수정 2023.08.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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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초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이른바 '방송 관련 문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대영 KBS 전 사장과 김장겸 MBC 전 사장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문건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사장은 대법원은 자신의 해임 불복소송에서 방송장악 문건의 실체를 분명히 인정했고, 불법성을 인정했다면서 때가 됐으니 책임자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8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해당 문건에는 '방송사 구성원 및 시민단체, 학계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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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영 전 KBS 사장·김장겸 전 MBC 사장, 2017년 민주당 ‘언론장악 문건’ 관련자들 고소
    • 입력 2023-08-08 12:29:30
    • 수정2023-08-08 12:35:32
    뉴스 12
문재인 정부 초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이른바 '방송 관련 문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대영 KBS 전 사장과 김장겸 MBC 전 사장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문건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사장은 대법원은 자신의 해임 불복소송에서 방송장악 문건의 실체를 분명히 인정했고, 불법성을 인정했다면서 때가 됐으니 책임자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8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해당 문건에는 '방송사 구성원 및 시민단체, 학계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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