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상수지 7조 6천억 원 흑자…‘불황형 기조’

입력 2023.08.08 (18:09) 수정 2023.08.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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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경제 성적표인 6월 경상수지가 50억 달러 넘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6천7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 수출은 34억 5천만 달러 줄었고 수입은 70억 5천만 달러 감소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데서 비롯한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수출은 감소 폭이 주는 등 긍정적 요인이 있고 수입 감소는 내수 부진보다 에너지 가격 약세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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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경상수지 7조 6천억 원 흑자…‘불황형 기조’
    • 입력 2023-08-08 18:09:09
    • 수정2023-08-08 1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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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경제 성적표인 6월 경상수지가 50억 달러 넘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6천7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 수출은 34억 5천만 달러 줄었고 수입은 70억 5천만 달러 감소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데서 비롯한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수출은 감소 폭이 주는 등 긍정적 요인이 있고 수입 감소는 내수 부진보다 에너지 가격 약세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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