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루프 위로 상반신 내민 아이들 ‘아찔’

입력 2023.08.09 (09:48) 수정 2023.08.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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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를 데리고 외출할 때 어린이 안전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시안시의 한 도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민 어린이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세 명의 아이들이 달리는 차에서 위험천만하게 서 있는데요.

속도 탓인지 아이들 옷이 심하게 펄럭입니다.

시민 제보와 신고가 잇따르자, 운전자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선루프를 누가 열었어요? (애들이 열었어요.) 미성년인데 (보호하셨어야죠.)"]

운전자는 아이들이 선루프를 열어도 되는지 물어서 허락했는데, 달리다 보니 몸을 선루프 밖으로 내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전자는 탑승객의 안전에 책임이 있고, 위반하면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해당 운전자는 범칙금 200위안, 우리 돈 3만 6천 원에, 벌점 3점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는 유사한 목격담과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범칙금을 떠나서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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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선루프 위로 상반신 내민 아이들 ‘아찔’
    • 입력 2023-08-09 09:48:47
    • 수정2023-08-09 09:56:27
    930뉴스
[앵커]

자녀를 데리고 외출할 때 어린이 안전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시안시의 한 도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민 어린이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세 명의 아이들이 달리는 차에서 위험천만하게 서 있는데요.

속도 탓인지 아이들 옷이 심하게 펄럭입니다.

시민 제보와 신고가 잇따르자, 운전자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선루프를 누가 열었어요? (애들이 열었어요.) 미성년인데 (보호하셨어야죠.)"]

운전자는 아이들이 선루프를 열어도 되는지 물어서 허락했는데, 달리다 보니 몸을 선루프 밖으로 내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전자는 탑승객의 안전에 책임이 있고, 위반하면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해당 운전자는 범칙금 200위안, 우리 돈 3만 6천 원에, 벌점 3점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는 유사한 목격담과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범칙금을 떠나서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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