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기에 안 물리게 하는 특수 오일
입력 2023.08.09 (12:47)
수정 2023.08.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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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해주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자 안에 모기 250여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팔에 특수 오일을 바른 뒤 상자 안에 집어넣습니다.
팔에 모기가 잠깐 앉지만 물지 않고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모기의 몸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영상입니다.
빽빽히 난 미세한 털이 물을 튕겨내 젖은 피부에도 앉을 수 있지만 이 오일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다리에 오일이 들러붙는 것이 싫어서 모기가 금방 날아가는 것입니다.
[연구원 :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늪에 발이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라 무서워서 달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진 태국 보건부 관계자들이 최근 일본을 찾았습니다.
모기가 전염원인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태국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등 온대 지역에서도 뎅기열과 말라리아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일본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해주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자 안에 모기 250여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팔에 특수 오일을 바른 뒤 상자 안에 집어넣습니다.
팔에 모기가 잠깐 앉지만 물지 않고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모기의 몸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영상입니다.
빽빽히 난 미세한 털이 물을 튕겨내 젖은 피부에도 앉을 수 있지만 이 오일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다리에 오일이 들러붙는 것이 싫어서 모기가 금방 날아가는 것입니다.
[연구원 :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늪에 발이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라 무서워서 달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진 태국 보건부 관계자들이 최근 일본을 찾았습니다.
모기가 전염원인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태국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등 온대 지역에서도 뎅기열과 말라리아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일본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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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모기에 안 물리게 하는 특수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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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9 12:47:59
- 수정2023-08-09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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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리지 않게 해주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자 안에 모기 250여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팔에 특수 오일을 바른 뒤 상자 안에 집어넣습니다.
팔에 모기가 잠깐 앉지만 물지 않고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모기의 몸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영상입니다.
빽빽히 난 미세한 털이 물을 튕겨내 젖은 피부에도 앉을 수 있지만 이 오일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다리에 오일이 들러붙는 것이 싫어서 모기가 금방 날아가는 것입니다.
[연구원 :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늪에 발이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라 무서워서 달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진 태국 보건부 관계자들이 최근 일본을 찾았습니다.
모기가 전염원인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태국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등 온대 지역에서도 뎅기열과 말라리아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일본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해주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자 안에 모기 250여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팔에 특수 오일을 바른 뒤 상자 안에 집어넣습니다.
팔에 모기가 잠깐 앉지만 물지 않고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모기의 몸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영상입니다.
빽빽히 난 미세한 털이 물을 튕겨내 젖은 피부에도 앉을 수 있지만 이 오일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다리에 오일이 들러붙는 것이 싫어서 모기가 금방 날아가는 것입니다.
[연구원 :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늪에 발이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라 무서워서 달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진 태국 보건부 관계자들이 최근 일본을 찾았습니다.
모기가 전염원인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태국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등 온대 지역에서도 뎅기열과 말라리아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일본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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