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1. 현대 아산에 관광 사업 독점권을 줬던 북한이 최근 롯데 관광에 개성 관광 사업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담이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동시에 남북 장관급 회담도 시작돼 남북 현안을 조율하면서 6자 회담에 활기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삼성 그룹의 대선 자금 불법 제공설을 수사중인 검찰은 지난 97년 대선 직전 불거졌던 삼성의 기아차 인수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 타워 팰리스 등 서울의 많은 초고가 아파트들이 정부가 과거 경기 부양을 위해 세금 감면 혜택을 준 덕분에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락가락 정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5. 본프레레 감독 후임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히딩크 담독을 보좌했던 베어백 코치와 함께 우리 팀을 이끌게 됩니다.

6. 비타민 음료나 숙취 해소 음료 등 기능성 음료에 대한 방부제 제한 기준이 너무 낮아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7. 우리나라의 위스키, 소주 등 독한 술 소비량이 세계 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8.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복지 시설들에 온정의 손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경기가 안좋은데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심 행정이나 사전 선거 운동 시비를 우려해 선거 출마자들이 지원을 끊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