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스타벅스도 고전하는 동양의 ‘커피 강국’…안 먹히는 이유는?
입력 2023.08.09 (18:38)
수정 2023.08.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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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베트남 여행 가면 꼭 사온다는 쇼핑 필수템, 바로 '커피'죠.
우리나라 못지않게 베트남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각별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언제든지 저렴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런 베트남에서 10년째 맥을 못 추는 커피 업체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입니다.
지난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단 2%에 그쳤습니다.
베트남 내 스타벅스 매장은 인구 백만 명당 1개 미만, 반면 한국은 36개꼴입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 유독 고전하는 이유, 현지화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이 매년 소비하는 커피의 97%는 현지서 수확하는 로부스타 품종입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더 많고 향과 쓴맛도 더 강한 편입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합니다.
'높은 가격'도 진입 장벽으로 꼽힙니다.
중간 사이즈 음료가 우리 돈 5천 원 정도로, 월평균 소득이 45만 원인 베트남에선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베트남 여행 가면 꼭 사온다는 쇼핑 필수템, 바로 '커피'죠.
우리나라 못지않게 베트남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각별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언제든지 저렴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런 베트남에서 10년째 맥을 못 추는 커피 업체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입니다.
지난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단 2%에 그쳤습니다.
베트남 내 스타벅스 매장은 인구 백만 명당 1개 미만, 반면 한국은 36개꼴입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 유독 고전하는 이유, 현지화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이 매년 소비하는 커피의 97%는 현지서 수확하는 로부스타 품종입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더 많고 향과 쓴맛도 더 강한 편입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합니다.
'높은 가격'도 진입 장벽으로 꼽힙니다.
중간 사이즈 음료가 우리 돈 5천 원 정도로, 월평균 소득이 45만 원인 베트남에선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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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스타벅스도 고전하는 동양의 ‘커피 강국’…안 먹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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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9 18:38:15
- 수정2023-08-09 18:40:57
글로벌 경젭니다.
베트남 여행 가면 꼭 사온다는 쇼핑 필수템, 바로 '커피'죠.
우리나라 못지않게 베트남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각별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언제든지 저렴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런 베트남에서 10년째 맥을 못 추는 커피 업체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입니다.
지난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단 2%에 그쳤습니다.
베트남 내 스타벅스 매장은 인구 백만 명당 1개 미만, 반면 한국은 36개꼴입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 유독 고전하는 이유, 현지화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이 매년 소비하는 커피의 97%는 현지서 수확하는 로부스타 품종입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더 많고 향과 쓴맛도 더 강한 편입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합니다.
'높은 가격'도 진입 장벽으로 꼽힙니다.
중간 사이즈 음료가 우리 돈 5천 원 정도로, 월평균 소득이 45만 원인 베트남에선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베트남 여행 가면 꼭 사온다는 쇼핑 필수템, 바로 '커피'죠.
우리나라 못지않게 베트남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각별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언제든지 저렴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런 베트남에서 10년째 맥을 못 추는 커피 업체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입니다.
지난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단 2%에 그쳤습니다.
베트남 내 스타벅스 매장은 인구 백만 명당 1개 미만, 반면 한국은 36개꼴입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 유독 고전하는 이유, 현지화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이 매년 소비하는 커피의 97%는 현지서 수확하는 로부스타 품종입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더 많고 향과 쓴맛도 더 강한 편입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합니다.
'높은 가격'도 진입 장벽으로 꼽힙니다.
중간 사이즈 음료가 우리 돈 5천 원 정도로, 월평균 소득이 45만 원인 베트남에선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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