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21만여 명↑…29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입력 2023.08.09 (19:28)
수정 2023.08.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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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20만 명 대로 내려가며,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설과 농림 분야의 취업자가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 둔화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상승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14만여 명, 숙박 음식업에서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5만 명 넘게 줄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각각 4만 명 이상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집중호우 그리고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되었고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8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층은 8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경우, 이번에 13만 8천 명 감소해,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습니다.
인구 변화를 감안한 고용률로 봐도 청년층은 0.7%p 하락한 47%를 기록해, 고용 여건이 악화 됐음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고용률은 앞으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 둔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20만 명 대로 내려가며,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설과 농림 분야의 취업자가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 둔화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상승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14만여 명, 숙박 음식업에서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5만 명 넘게 줄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각각 4만 명 이상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집중호우 그리고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되었고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8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층은 8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경우, 이번에 13만 8천 명 감소해,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습니다.
인구 변화를 감안한 고용률로 봐도 청년층은 0.7%p 하락한 47%를 기록해, 고용 여건이 악화 됐음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고용률은 앞으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 둔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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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취업자 21만여 명↑…29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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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09 19:47:57
[앵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20만 명 대로 내려가며,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설과 농림 분야의 취업자가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 둔화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상승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14만여 명, 숙박 음식업에서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5만 명 넘게 줄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각각 4만 명 이상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집중호우 그리고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되었고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8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층은 8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경우, 이번에 13만 8천 명 감소해,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습니다.
인구 변화를 감안한 고용률로 봐도 청년층은 0.7%p 하락한 47%를 기록해, 고용 여건이 악화 됐음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고용률은 앞으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 둔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20만 명 대로 내려가며,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설과 농림 분야의 취업자가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 둔화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상승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14만여 명, 숙박 음식업에서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5만 명 넘게 줄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각각 4만 명 이상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집중호우 그리고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되었고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8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층은 8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경우, 이번에 13만 8천 명 감소해,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습니다.
인구 변화를 감안한 고용률로 봐도 청년층은 0.7%p 하락한 47%를 기록해, 고용 여건이 악화 됐음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고용률은 앞으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 둔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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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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