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한 술 소비 ‘세계 4위’
입력 2005.09.13 (22:2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 술 좋아하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소주와 양주 등 독한 술 소비량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세계 4위라고 합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회사원 : "소주, 맥주, 양주 안 가리죠."
<인터뷰> 회사원 :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어요. 주로 업무 때문에, 또 친목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한 사람당 소주는 1년에 68병.
맥주는 248병, 그리고 위스키는 1.8병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비율은 크게 늘어 절반 가량이 술을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회사원 : "아무래도 사회진출을 많이하고 남자직원들과 어울리다보면 술먹을 기회가 많아지죠."
문제는 소주와 위스키 등 독한 술을 특히 많이 마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소주와 위스키를 마셔서 섭취하는 알코올은 연간 4.5리터로, 보드카로 유명한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4윕니다.
한 번에 소주 한 병 이상을 먹는 과음자도 10명 가운데 4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독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음주교통사고와 각종 질병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만 1년에 4조 9천억 원이나 됩니다.
이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근호(홍익대 교수) : "과음, 폭음을 하는 이유가 소주 가격이 싸기 때문에 쉽게 마실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주값은 러시아 등에서 팔리는 비슷한 술 가격의 2-30%정도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술 좋아하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소주와 양주 등 독한 술 소비량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세계 4위라고 합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회사원 : "소주, 맥주, 양주 안 가리죠."
<인터뷰> 회사원 :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어요. 주로 업무 때문에, 또 친목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한 사람당 소주는 1년에 68병.
맥주는 248병, 그리고 위스키는 1.8병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비율은 크게 늘어 절반 가량이 술을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회사원 : "아무래도 사회진출을 많이하고 남자직원들과 어울리다보면 술먹을 기회가 많아지죠."
문제는 소주와 위스키 등 독한 술을 특히 많이 마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소주와 위스키를 마셔서 섭취하는 알코올은 연간 4.5리터로, 보드카로 유명한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4윕니다.
한 번에 소주 한 병 이상을 먹는 과음자도 10명 가운데 4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독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음주교통사고와 각종 질병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만 1년에 4조 9천억 원이나 됩니다.
이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근호(홍익대 교수) : "과음, 폭음을 하는 이유가 소주 가격이 싸기 때문에 쉽게 마실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주값은 러시아 등에서 팔리는 비슷한 술 가격의 2-30%정도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독한 술 소비 ‘세계 4위’
-
- 입력 2005-09-13 21:21:3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 술 좋아하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소주와 양주 등 독한 술 소비량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세계 4위라고 합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회사원 : "소주, 맥주, 양주 안 가리죠."
<인터뷰> 회사원 :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어요. 주로 업무 때문에, 또 친목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한 사람당 소주는 1년에 68병.
맥주는 248병, 그리고 위스키는 1.8병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음주비율은 크게 늘어 절반 가량이 술을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회사원 : "아무래도 사회진출을 많이하고 남자직원들과 어울리다보면 술먹을 기회가 많아지죠."
문제는 소주와 위스키 등 독한 술을 특히 많이 마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소주와 위스키를 마셔서 섭취하는 알코올은 연간 4.5리터로, 보드카로 유명한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4윕니다.
한 번에 소주 한 병 이상을 먹는 과음자도 10명 가운데 4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독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음주교통사고와 각종 질병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만 1년에 4조 9천억 원이나 됩니다.
이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근호(홍익대 교수) : "과음, 폭음을 하는 이유가 소주 가격이 싸기 때문에 쉽게 마실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주값은 러시아 등에서 팔리는 비슷한 술 가격의 2-30%정도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