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장 쿠바에 무역관 개설
입력 2005.09.13 (22:2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실상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 우리 무역관이 생겼습니다.
대 쿠바교역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0년간의 스페인 통치 당시 지어진 성곽.
화려한 스페인풍 휴양지들이 연간 천4백만의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양지 한 켠 뒤만 들어가도 쿠바의 황폐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카스트로 통제경제 45년의 결과입니다.
상황이 최악을 맞게 되자 생각해낸 것이 프리마켓입니다.
<인터뷰>베드로(상인) : "아주 잘 팔리고 소득도 짭짤합니다."
한국이 10년 전 신청한 무역관 개설을 허용한 것도 시장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동안 캐나다와 파나마 등 제3국을 통해야 했던 한국으로서도 시장확대를 위한 확실한 지렛대입니다.
<인터뷰>홍기화(코트라 사장) : "쿠바진출로 현재 7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2-3년내 5억달러규모로 늘릴수 있게했습니다."
이미 간접무역을 통해 우리 자동차의 40%가 쿠바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전자제품은 70%에 이릅니다.
<인터뷰>베르타 델가도(쿠바 상공회의소 소장) : "앞으로 무역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간 협력이 늘어날 것입니다."
아바나 무역관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동안 파나마와 캐나다를 거쳐야 했던 우리 주력상품들이 이곳 아바나항으로 직접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아바나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 우리 무역관이 생겼습니다.
대 쿠바교역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0년간의 스페인 통치 당시 지어진 성곽.
화려한 스페인풍 휴양지들이 연간 천4백만의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양지 한 켠 뒤만 들어가도 쿠바의 황폐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카스트로 통제경제 45년의 결과입니다.
상황이 최악을 맞게 되자 생각해낸 것이 프리마켓입니다.
<인터뷰>베드로(상인) : "아주 잘 팔리고 소득도 짭짤합니다."
한국이 10년 전 신청한 무역관 개설을 허용한 것도 시장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동안 캐나다와 파나마 등 제3국을 통해야 했던 한국으로서도 시장확대를 위한 확실한 지렛대입니다.
<인터뷰>홍기화(코트라 사장) : "쿠바진출로 현재 7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2-3년내 5억달러규모로 늘릴수 있게했습니다."
이미 간접무역을 통해 우리 자동차의 40%가 쿠바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전자제품은 70%에 이릅니다.
<인터뷰>베르타 델가도(쿠바 상공회의소 소장) : "앞으로 무역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간 협력이 늘어날 것입니다."
아바나 무역관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동안 파나마와 캐나다를 거쳐야 했던 우리 주력상품들이 이곳 아바나항으로 직접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아바나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지막 시장 쿠바에 무역관 개설
-
- 입력 2005-09-13 21:35:2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사실상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 우리 무역관이 생겼습니다.
대 쿠바교역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0년간의 스페인 통치 당시 지어진 성곽.
화려한 스페인풍 휴양지들이 연간 천4백만의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양지 한 켠 뒤만 들어가도 쿠바의 황폐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카스트로 통제경제 45년의 결과입니다.
상황이 최악을 맞게 되자 생각해낸 것이 프리마켓입니다.
<인터뷰>베드로(상인) : "아주 잘 팔리고 소득도 짭짤합니다."
한국이 10년 전 신청한 무역관 개설을 허용한 것도 시장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동안 캐나다와 파나마 등 제3국을 통해야 했던 한국으로서도 시장확대를 위한 확실한 지렛대입니다.
<인터뷰>홍기화(코트라 사장) : "쿠바진출로 현재 7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2-3년내 5억달러규모로 늘릴수 있게했습니다."
이미 간접무역을 통해 우리 자동차의 40%가 쿠바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전자제품은 70%에 이릅니다.
<인터뷰>베르타 델가도(쿠바 상공회의소 소장) : "앞으로 무역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간 협력이 늘어날 것입니다."
아바나 무역관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동안 파나마와 캐나다를 거쳐야 했던 우리 주력상품들이 이곳 아바나항으로 직접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아바나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