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태풍 북한으로 올라가…오전까지 중부지방 태풍 영향

입력 2023.08.11 (06:59) 수정 2023.08.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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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 '카눈'은 어젯밤, 수도권의 내륙 지역을 지나 오늘 새벽 북한으로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황해도에서 계속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현재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중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도 고성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경남 지역에도 최대 300mm가 넘는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태풍이 북한으로 올라갔지만 지금도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에서 20~60m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와 충남 북부에 5~40mm가 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 해일 위험도 있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겠고, 동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피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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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06:59:54
    • 수정2023-08-11 07: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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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 '카눈'은 어젯밤, 수도권의 내륙 지역을 지나 오늘 새벽 북한으로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황해도에서 계속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현재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중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도 고성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경남 지역에도 최대 300mm가 넘는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태풍이 북한으로 올라갔지만 지금도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에서 20~60m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와 충남 북부에 5~40mm가 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 해일 위험도 있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겠고, 동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피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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