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4억 년 생존한 이끼도 기후변화에 ‘멸종 위기’
입력 2023.08.11 (10:53)
수정 2023.08.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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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와 재난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가 꼽히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약 4억년 가까이 혹독한 환경을 견뎌온 이 생물마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위 위에 푸릇푸릇 돋아있는 작은 식물들!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공룡의 멸종까지 지켜보며 무려 3억 9000만년을 생존한 화석 식물 타카키아 이끼입니다.
히말라야 4천 미터 고지대에서 볼수 있는 타카키아 이끼는 유전적으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특성 때문에 급격한 지각 변화와 혹독한 환경도 적응해내며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조차 현재의 온난화 속도와 서식지 감소를 따라 잡지 못해서 앞으로 100년 이상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티베트고원의 타카키아 개체수는 매년 1.6%씩 감소했으며, 금세기 말에는 타카키아 서식지가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천500㎢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연구팀은 타카키아의 멸종을 막기 위해 실험실에서 이끼 개체를 증식한 뒤 티베트고원에 이식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때문에 약 4억년 가까이 혹독한 환경을 견뎌온 이 생물마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위 위에 푸릇푸릇 돋아있는 작은 식물들!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공룡의 멸종까지 지켜보며 무려 3억 9000만년을 생존한 화석 식물 타카키아 이끼입니다.
히말라야 4천 미터 고지대에서 볼수 있는 타카키아 이끼는 유전적으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특성 때문에 급격한 지각 변화와 혹독한 환경도 적응해내며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조차 현재의 온난화 속도와 서식지 감소를 따라 잡지 못해서 앞으로 100년 이상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티베트고원의 타카키아 개체수는 매년 1.6%씩 감소했으며, 금세기 말에는 타카키아 서식지가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천500㎢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연구팀은 타카키아의 멸종을 막기 위해 실험실에서 이끼 개체를 증식한 뒤 티베트고원에 이식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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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1 10:53:59
- 수정2023-08-11 11:01:19

최근 지구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와 재난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가 꼽히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약 4억년 가까이 혹독한 환경을 견뎌온 이 생물마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위 위에 푸릇푸릇 돋아있는 작은 식물들!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공룡의 멸종까지 지켜보며 무려 3억 9000만년을 생존한 화석 식물 타카키아 이끼입니다.
히말라야 4천 미터 고지대에서 볼수 있는 타카키아 이끼는 유전적으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특성 때문에 급격한 지각 변화와 혹독한 환경도 적응해내며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조차 현재의 온난화 속도와 서식지 감소를 따라 잡지 못해서 앞으로 100년 이상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티베트고원의 타카키아 개체수는 매년 1.6%씩 감소했으며, 금세기 말에는 타카키아 서식지가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천500㎢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연구팀은 타카키아의 멸종을 막기 위해 실험실에서 이끼 개체를 증식한 뒤 티베트고원에 이식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때문에 약 4억년 가까이 혹독한 환경을 견뎌온 이 생물마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위 위에 푸릇푸릇 돋아있는 작은 식물들!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공룡의 멸종까지 지켜보며 무려 3억 9000만년을 생존한 화석 식물 타카키아 이끼입니다.
히말라야 4천 미터 고지대에서 볼수 있는 타카키아 이끼는 유전적으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특성 때문에 급격한 지각 변화와 혹독한 환경도 적응해내며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조차 현재의 온난화 속도와 서식지 감소를 따라 잡지 못해서 앞으로 100년 이상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티베트고원의 타카키아 개체수는 매년 1.6%씩 감소했으며, 금세기 말에는 타카키아 서식지가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천500㎢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연구팀은 타카키아의 멸종을 막기 위해 실험실에서 이끼 개체를 증식한 뒤 티베트고원에 이식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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