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대체자’ 이강인, 데뷔전 합격점

입력 2023.08.13 (21:33) 수정 2023.08.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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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리그 개막전에서 메시의 대체자란 찬사를 받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잠시 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의 리그 개막전에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당당히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직접 슛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문전으로 치고 들어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하키미의 머리에 닿지 않았습니다.

82분간 뛰고 교체된 이강인은 리그앙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또 리그앙 홈페이지는 이강인이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 메시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가 한꺼번에 빠져 나가 공격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연속골을 내주고 흔들립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투입됐지만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추가골을 내줘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25분 빠른 속도로 달려와 세슈코의 슛을 막아내는 등 제 몫을 다했습니다.

케인이 떠난 토트넘의 새 주장에, 포스테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직접 호명합니다.

동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하는 건 큰 영광이다."]

캡틴 완장을 찬 손흥민은 잠시 뒤 브렌트퍼드와 리그 개막전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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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의 대체자’ 이강인, 데뷔전 합격점
    • 입력 2023-08-13 21:33:00
    • 수정2023-08-13 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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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리그 개막전에서 메시의 대체자란 찬사를 받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잠시 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의 리그 개막전에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당당히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파리 생제르맹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직접 슛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문전으로 치고 들어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하키미의 머리에 닿지 않았습니다.

82분간 뛰고 교체된 이강인은 리그앙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또 리그앙 홈페이지는 이강인이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 메시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가 한꺼번에 빠져 나가 공격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연속골을 내주고 흔들립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투입됐지만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추가골을 내줘 3대 0으로 졌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25분 빠른 속도로 달려와 세슈코의 슛을 막아내는 등 제 몫을 다했습니다.

케인이 떠난 토트넘의 새 주장에, 포스테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직접 호명합니다.

동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하는 건 큰 영광이다."]

캡틴 완장을 찬 손흥민은 잠시 뒤 브렌트퍼드와 리그 개막전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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