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원 제가 낼게요”…군인들 밥값 몰래 결제하고 떠난 남성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14 (07:28) 수정 2023.08.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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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밥값'.

군 장병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의 한 고깃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군인 다섯 명이 들어와 고기와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음식값이 20만 원 정도 나왔는데...

한 중년남성이 이 돈을 대신 내주고는 조용히 식당을 떠났다고 합니다.

군인들은 이 사실을 계산할 때가 돼서야 알게 됐습니다.

마침 식당주인이 이 남성을 알고 있어, 연락처를 받아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국가를 위해 고생하는 게 아름다워서" 그랬다며, "멋진 인생을 살길 바란다"는 덕담까지 건넸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도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군인 네 명의 식사비 30만 원을 전부 내주고 추가로 10만 원을 더 결제해주고 사라진 일이 있었습니다.

군인들은 "놀랍고 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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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4 07:28:00
    • 수정2023-08-14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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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밥값'.

군 장병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의 한 고깃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군인 다섯 명이 들어와 고기와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음식값이 20만 원 정도 나왔는데...

한 중년남성이 이 돈을 대신 내주고는 조용히 식당을 떠났다고 합니다.

군인들은 이 사실을 계산할 때가 돼서야 알게 됐습니다.

마침 식당주인이 이 남성을 알고 있어, 연락처를 받아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국가를 위해 고생하는 게 아름다워서" 그랬다며, "멋진 인생을 살길 바란다"는 덕담까지 건넸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도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군인 네 명의 식사비 30만 원을 전부 내주고 추가로 10만 원을 더 결제해주고 사라진 일이 있었습니다.

군인들은 "놀랍고 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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