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A 이적설 “프로시노네 영입 제안은 사실”
입력 2023.08.14 (16:34)
수정 2023.08.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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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fckeditor/new/image/2023/08/14/320291691994242110.jpg)
K리그 수원FC 이승우의 유럽 이적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최근 칼치오 헬라스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로 승격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이승우를 대리하는 이승준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를 향해 영입 제의를 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프로시노네와 현재 개인 협상을 진행 중이나 연봉 등 세부 사항에 있어 의견 차가 있어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전해왔다.
구체적인 오퍼가 오는 등 쏟아지는 유럽 이적설에도 이승우는 일단 현 소속팀 수원FC의 1부리그 잔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승우는 유럽 현지 에이전트에 이적 협상을 일임한 상황이다. 승우가 수원FC를 향한 애정이 정말 크다. 특히, 최근 라스의 음주운전 사태 등 수원FC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승우는 일단 수원FC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시절 이승우.](/data/fckeditor/new/image/2023/08/14/320291691995533154.jpg)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승우는 2017년 7월부터 약 두 시즌 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에서 몸담은 적이 있어 이탈리아 무대가 그 누구보다 익숙하다. 이탈리아어 구사도 능통해 의사소통과 리그 적응에 있어선 문제가 없다.
이승우는 수원FC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수원FC 역시 이승우가 유럽에서 이적 제의가 올 경우엔 계약 기간이 남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상황이다.
K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14골을 몰아치며 K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승우.
2년 차인 올 시즌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주춤했지만, 최근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후 그야말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수원FC의 강등권 탈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110만회를 넘어선 이승우 수원 더비 하이라이트 영상](/data/fckeditor/new/image/2023/08/14/320291691996302122.jpg)
지난 5일 수원전,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던 이승우의 '수원 더비'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 조회 수는 단 닷 새 만에 110만 회를 넘어섰을 만큼, 이승우의 스타성은 K리그 무대에선 여전히 독보적이다.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승우의 거취가 10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의 후반기 강등권 싸움, 그리고 K리그의 흥행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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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세리에A 이적설 “프로시노네 영입 제안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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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FC 이승우의 유럽 이적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최근 칼치오 헬라스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로 승격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이승우를 대리하는 이승준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를 향해 영입 제의를 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프로시노네와 현재 개인 협상을 진행 중이나 연봉 등 세부 사항에 있어 의견 차가 있어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전해왔다.
구체적인 오퍼가 오는 등 쏟아지는 유럽 이적설에도 이승우는 일단 현 소속팀 수원FC의 1부리그 잔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승우는 유럽 현지 에이전트에 이적 협상을 일임한 상황이다. 승우가 수원FC를 향한 애정이 정말 크다. 특히, 최근 라스의 음주운전 사태 등 수원FC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승우는 일단 수원FC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시절 이승우.](/data/fckeditor/new/image/2023/08/14/320291691995533154.jpg)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승우는 2017년 7월부터 약 두 시즌 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에서 몸담은 적이 있어 이탈리아 무대가 그 누구보다 익숙하다. 이탈리아어 구사도 능통해 의사소통과 리그 적응에 있어선 문제가 없다.
이승우는 수원FC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수원FC 역시 이승우가 유럽에서 이적 제의가 올 경우엔 계약 기간이 남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상황이다.
K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14골을 몰아치며 K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승우.
2년 차인 올 시즌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주춤했지만, 최근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후 그야말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수원FC의 강등권 탈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110만회를 넘어선 이승우 수원 더비 하이라이트 영상](/data/fckeditor/new/image/2023/08/14/320291691996302122.jpg)
지난 5일 수원전,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던 이승우의 '수원 더비'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 조회 수는 단 닷 새 만에 110만 회를 넘어섰을 만큼, 이승우의 스타성은 K리그 무대에선 여전히 독보적이다.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승우의 거취가 10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의 후반기 강등권 싸움, 그리고 K리그의 흥행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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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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