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백 년 된 고목에서 버마 포도 수확

입력 2023.08.16 (09:48) 수정 2023.08.16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윈난성 푸얼의 한 마을에서는 요즘 버마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수령 3백 년이 넘는 고목에서도 많은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하게 오른 빨간색 과일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만큼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나무의 수령은 무려 3백 년이 넘는데요.

한 그루에서 딴 열매가 수백 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윈난성 궈칭향은 이족을 중심으로 여러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마을 곳곳에서 웅장한 자태의 오래된 버마포도나무를 볼 수 있고 수확 철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열매를 땁니다

[리위페이/마을 주민 : "이런 버마포도 나무가 우리 집에만 15그루 있어요. 그중 9그루는 열매를 맺죠.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어 자연상태 그대로입니다."]

궈칭향에서는 해마다 8월 수확 철을 맞아 버마포도 축제를 열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3백 년 된 고목에서 버마 포도 수확
    • 입력 2023-08-16 09:48:37
    • 수정2023-08-16 09:54:42
    930뉴스
[앵커]

윈난성 푸얼의 한 마을에서는 요즘 버마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수령 3백 년이 넘는 고목에서도 많은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하게 오른 빨간색 과일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만큼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나무의 수령은 무려 3백 년이 넘는데요.

한 그루에서 딴 열매가 수백 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윈난성 궈칭향은 이족을 중심으로 여러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마을 곳곳에서 웅장한 자태의 오래된 버마포도나무를 볼 수 있고 수확 철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열매를 땁니다

[리위페이/마을 주민 : "이런 버마포도 나무가 우리 집에만 15그루 있어요. 그중 9그루는 열매를 맺죠.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어 자연상태 그대로입니다."]

궈칭향에서는 해마다 8월 수확 철을 맞아 버마포도 축제를 열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