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별도 확장 억제 협의 가능성”…“안보 강화 구체화” 외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를 통해, 한미일 간의 별도 확장 억제 협의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안보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는 '새로운 장'이 될 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월북 미군, 망명 의사 밝혀”…“귀환 계속 추진”

지난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미군 내 학대와 인종 차별 때문에 월북했고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는데, 미국은 "검증할 수 없다"며 귀환 추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송 참사·잼버리’ 행안위 파행…“잼버리 감사 준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잼버리 파행 등을 다루려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여야 대치로 파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부터 잼버리 관련 감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삼성 준감위, 6년 만에 전경련 재가입 여부 논의

삼성이 오늘 준법감시위원회를 열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안건을 논의합니다. 삼성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정경유착의 고리로 전경련이 지목되자 이듬해인 2017년 SK와 현대차, LG 등과 함께 전경련을 탈퇴했습니다.

“사망자 100명 넘어”…초기 부실 대응이 피해 키워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긴 가운데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피를 알리는 경보 사이렌이 동작하지 않는 등 초기 부실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