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예고에 부산시청 한때 폐쇄…경계 강화
입력 2023.08.16 (19:15)
수정 2023.08.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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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청을 포함한 전국 관공서 등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부산시청 일대가 폐쇄되고, 방문객들이 귀가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탐지견과 함께 경찰 특공대원이 부산시청에 도착한 우편물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4분,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 등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청 공무원이 확인해 신고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테러 대상지 중 한 곳으로 꼽힌 부산시청에 경찰특공대와 형사 등 경력을 긴급 투입해 수색과 경계에 나섰습니다.
테러 협박 이메일은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뿐 아니라 여러 번 같은 주소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청사 도서관 등 일부 시설에 있던 방문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1층 연결통로와 의회 출입문 등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무송/부산경찰청 특공대장 : "이런 협박성 글은 사실은 특공대가 꼭 필요한 장소에, 또 국민이 원하는 장소에 신속하게 갈 수 없다는 치안상 문제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역량을 갉아 먹는 거죠.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수사 당국의 강력한 처벌 예고에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또 오늘 새벽 한때 사회관계망에 "부산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만 최근 10여 건의 테러 협박 글 등으로 관련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00여 곳에 천백여 명을 투입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청을 포함한 전국 관공서 등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부산시청 일대가 폐쇄되고, 방문객들이 귀가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탐지견과 함께 경찰 특공대원이 부산시청에 도착한 우편물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4분,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 등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청 공무원이 확인해 신고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테러 대상지 중 한 곳으로 꼽힌 부산시청에 경찰특공대와 형사 등 경력을 긴급 투입해 수색과 경계에 나섰습니다.
테러 협박 이메일은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뿐 아니라 여러 번 같은 주소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청사 도서관 등 일부 시설에 있던 방문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1층 연결통로와 의회 출입문 등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무송/부산경찰청 특공대장 : "이런 협박성 글은 사실은 특공대가 꼭 필요한 장소에, 또 국민이 원하는 장소에 신속하게 갈 수 없다는 치안상 문제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역량을 갉아 먹는 거죠.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수사 당국의 강력한 처벌 예고에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또 오늘 새벽 한때 사회관계망에 "부산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만 최근 10여 건의 테러 협박 글 등으로 관련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00여 곳에 천백여 명을 투입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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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16 20:32:17
[앵커]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청을 포함한 전국 관공서 등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부산시청 일대가 폐쇄되고, 방문객들이 귀가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탐지견과 함께 경찰 특공대원이 부산시청에 도착한 우편물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4분,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 등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청 공무원이 확인해 신고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테러 대상지 중 한 곳으로 꼽힌 부산시청에 경찰특공대와 형사 등 경력을 긴급 투입해 수색과 경계에 나섰습니다.
테러 협박 이메일은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뿐 아니라 여러 번 같은 주소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청사 도서관 등 일부 시설에 있던 방문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1층 연결통로와 의회 출입문 등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무송/부산경찰청 특공대장 : "이런 협박성 글은 사실은 특공대가 꼭 필요한 장소에, 또 국민이 원하는 장소에 신속하게 갈 수 없다는 치안상 문제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역량을 갉아 먹는 거죠.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수사 당국의 강력한 처벌 예고에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또 오늘 새벽 한때 사회관계망에 "부산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만 최근 10여 건의 테러 협박 글 등으로 관련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00여 곳에 천백여 명을 투입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청을 포함한 전국 관공서 등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부산시청 일대가 폐쇄되고, 방문객들이 귀가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탐지견과 함께 경찰 특공대원이 부산시청에 도착한 우편물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4분,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 등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청 공무원이 확인해 신고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테러 대상지 중 한 곳으로 꼽힌 부산시청에 경찰특공대와 형사 등 경력을 긴급 투입해 수색과 경계에 나섰습니다.
테러 협박 이메일은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뿐 아니라 여러 번 같은 주소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청사 도서관 등 일부 시설에 있던 방문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1층 연결통로와 의회 출입문 등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무송/부산경찰청 특공대장 : "이런 협박성 글은 사실은 특공대가 꼭 필요한 장소에, 또 국민이 원하는 장소에 신속하게 갈 수 없다는 치안상 문제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역량을 갉아 먹는 거죠.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수사 당국의 강력한 처벌 예고에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또 오늘 새벽 한때 사회관계망에 "부산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만 최근 10여 건의 테러 협박 글 등으로 관련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00여 곳에 천백여 명을 투입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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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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