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철도시설 테러 예고…경남경찰, 긴급 수색·순찰 외

입력 2023.08.17 (19:53) 수정 2023.08.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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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외교부로 발송돼, 경찰이 주요 역사에 대한 긴급 수색과 순찰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7일) 오전 외교부로 고속철도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 이메일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국 경찰이 공조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남경찰도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등 6곳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백여 명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와 순찰을 벌였습니다.

‘사회적 폭력 예방’ 협력체계 간담회 열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등이 오늘(17일) 경남도청에서 최근 잇따른 무차별 범죄와 교권침해 등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와 긴급재난문자 발송, 정신질환자 위기 개입팀과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팀 운영 등 각 기관 대책을 공유했습니다.

또, 기관별 대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창원 내서읍 아파트 2층서 불…6명 다쳐

오늘(17일) 오후 4시 20분쯤 창원시 내서읍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대원 44명과 장비 1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 “덕동 물재생센터 근본 대책 마련할 것”

창원시가 최근 창원 덕동 물재생센터 관련 KBS보도와 관련해, 입장 자료를 내고 노후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또, 실시 설계까지만 이뤄진 여과시설 개량사업은 관련 법에 따른 투자 재심사 미이행 등 행정 절차를 지키지 않은 문제가 확인돼, 추진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속노조 “모트롤 ‘방산-민수 분할’ 반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오늘(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유압기기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모트롤의 법인 분할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트롤의 법인 분할이 회사 소유주인 사모 펀드가 민간 부문을 해외로 매각하려는 시도라며, 산업 기술 유출과 고용 불안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모트롤은 지난 6월, 방산과 민수 부문 법인을 분할한다고 발표한 뒤, 직원들에게 어느 소속으로 갈 것인지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한전 경남본부·삼랑진 양수발전, 적십자 고액 기부

한전 경남본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기업인 '아너스 기업'에 잇따라 가입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기업인 '아너스 기업'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약속한 법인과 단체 모임으로, 한전 경남본부와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다양한 취약계층 기부와 이웃돕기 지원 사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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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철도시설 테러 예고…경남경찰, 긴급 수색·순찰 외
    • 입력 2023-08-17 19:53:59
    • 수정2023-08-17 20:07:37
    뉴스7(창원)
고속철도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외교부로 발송돼, 경찰이 주요 역사에 대한 긴급 수색과 순찰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7일) 오전 외교부로 고속철도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 이메일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국 경찰이 공조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남경찰도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등 6곳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백여 명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와 순찰을 벌였습니다.

‘사회적 폭력 예방’ 협력체계 간담회 열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등이 오늘(17일) 경남도청에서 최근 잇따른 무차별 범죄와 교권침해 등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와 긴급재난문자 발송, 정신질환자 위기 개입팀과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팀 운영 등 각 기관 대책을 공유했습니다.

또, 기관별 대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창원 내서읍 아파트 2층서 불…6명 다쳐

오늘(17일) 오후 4시 20분쯤 창원시 내서읍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대원 44명과 장비 1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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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또, 실시 설계까지만 이뤄진 여과시설 개량사업은 관련 법에 따른 투자 재심사 미이행 등 행정 절차를 지키지 않은 문제가 확인돼, 추진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속노조 “모트롤 ‘방산-민수 분할’ 반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오늘(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유압기기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모트롤의 법인 분할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트롤의 법인 분할이 회사 소유주인 사모 펀드가 민간 부문을 해외로 매각하려는 시도라며, 산업 기술 유출과 고용 불안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모트롤은 지난 6월, 방산과 민수 부문 법인을 분할한다고 발표한 뒤, 직원들에게 어느 소속으로 갈 것인지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한전 경남본부·삼랑진 양수발전, 적십자 고액 기부

한전 경남본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기업인 '아너스 기업'에 잇따라 가입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기업인 '아너스 기업'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약속한 법인과 단체 모임으로, 한전 경남본부와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다양한 취약계층 기부와 이웃돕기 지원 사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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