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수년간 야금야금…영국 박물관서 보석 등 창고 소장품 사라져

입력 2023.08.18 (06:47) 수정 2023.08.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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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영박물관은 과거 영국이 제국주의 시대부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수집한 방대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곳인데요.

그만큼 보안도 철통같은 이곳에서 수천 년 된 유물 다수가 사라진 사실이 최근에야 드러났습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이자 8백만 점 이상 유물을 소장 중인 영국 대영박물관.

그런데 최근 이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비공개 유물 다수가 수년에 걸쳐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라진 소장품은 기원전 15세기에서 19세기에 제작된 금 장신구와 보석 등인데요.

이 유물들은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고 주로 학술이나 연구 목적으로 보관돼 왔다고 합니다.

영국 박물관 측은 올해 초 도난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경찰에 알렸으며, 관리 책임이 있는 직원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는데요.

런던 광역경찰청도 조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박물관 관계자들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현재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행방이 묘연하거나 도난당한 물품의 목록을 작성 중이며 없어진 물건들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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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수년간 야금야금…영국 박물관서 보석 등 창고 소장품 사라져
    • 입력 2023-08-18 06:47:16
    • 수정2023-08-18 0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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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영박물관은 과거 영국이 제국주의 시대부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수집한 방대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곳인데요.

그만큼 보안도 철통같은 이곳에서 수천 년 된 유물 다수가 사라진 사실이 최근에야 드러났습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이자 8백만 점 이상 유물을 소장 중인 영국 대영박물관.

그런데 최근 이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비공개 유물 다수가 수년에 걸쳐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라진 소장품은 기원전 15세기에서 19세기에 제작된 금 장신구와 보석 등인데요.

이 유물들은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고 주로 학술이나 연구 목적으로 보관돼 왔다고 합니다.

영국 박물관 측은 올해 초 도난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경찰에 알렸으며, 관리 책임이 있는 직원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는데요.

런던 광역경찰청도 조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박물관 관계자들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현재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행방이 묘연하거나 도난당한 물품의 목록을 작성 중이며 없어진 물건들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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