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이순신 장군 기리는 축제라더니…‘다나카’ 섭외 비난 봇물

마지막 키워드는 '명량대첩'.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격파한 전투죠.

영화로 그려지기도 했는데, 이 명량대첩을 기리는 한 지역 축제가 물의를 빚고 있단 소식입니다.

문제가 된 건 축제 게스트로 섭외된 '다나카'라는 인물입니다.

다나카는 방송인 김경욱 씨가 마치 일본인인 것처럼 행동하며 연기하는 캐릭터인데,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행사에 하필이면 일본인 콘셉트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게 적절하냐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여기다 일본식 발음으로 축제를 홍보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주최측은 "다나카가 이순신 장군을 두려워하고 캐릭터인 일본인으로서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해 섭외하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비판이 쇄도하자 주최 측은 다나카의 출연을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