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기소…“19억 수수 혐의”

입력 2023.08.21 (17:11) 수정 2023.08.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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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특경법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을 오늘(21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있으면서,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PF 대출 등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약속받고, 현금 8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특검 신분으로 있으면서 딸 박 모 씨와 공모해 김만배 씨로부터 5번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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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기소…“19억 수수 혐의”
    • 입력 2023-08-21 17:11:10
    • 수정2023-08-21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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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특경법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을 오늘(21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있으면서,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PF 대출 등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약속받고, 현금 8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특검 신분으로 있으면서 딸 박 모 씨와 공모해 김만배 씨로부터 5번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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