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무기 세일즈맨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무기 세일즈맨

'무기 세일즈맨', 지난 달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붙은 별명입니다.

6.25 정전협정을 기해 러시아 국방장관을 초청한 자리, 무기 전시회를 열고 소개도 하며 방산 세일즈 열 올리는 듯한 모습에 붙어진 별칭이었죠.

북러간 무기 거래 의혹도 한층 짙어졌는데, KBS 취재진이 또 하나의 수상한 동향을 포착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접경 지역에서 출발 채비를 마친 대형 화물 컨테이너들이 발견됐습니다.

의문의 화물, 그 정체를 취재했습니다.

챕터15

한때 중국 건설사 중 자산 규모 1위였던 회사, 그러나 밀린 이자를 못내 부동산 위기의 진앙지가 된 회사, 2년간 근근이 버텨오던 헝다그룹이 결국 미국 법원에 '챕터 15', 외국계 그룹을 위한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미 그룹 자산을 훌쩍 뛰어넘은 빚, 경영진이 사재를 털어 막아본다지만 줄줄이 터져나오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금융권으로까지 확산 중인 중국 부동산 리스크, 국내외 영향 짚어 봅니다.

달의 남극

지구의 위성 달, 각종 희귀자원이 풍부해 하늘에 뜬 광산으로도 불립니다.

그 가운데서도 현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곳.

바로 '달의 남극'입니다.

얼음 형태의 물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 그 물로 식수나 로켓 연료로 쓸 수소 만들 수만 있다면 인류의 달 체류, 더 이상 꿈만은 아닙니다.

전인미답의 땅, '달의 남극'을 향해 쏘아올린 러시아 달 탐사선이 추락한 가운데 모레 수요일 인도가 착륙을 시도합니다.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