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충 하늘소 탓 벚나무 등 피해 심각

입력 2023.08.22 (12:45) 수정 2023.08.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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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충 '벚나무사향하늘소' 때문에 벚나무 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리포트]

벌레가 먹어 큰 상처가 생긴 나무 줄기.

심하면 말라 죽기도 합니다.

특정 외래생물인 '벚나무사향하늘소' 애벌레 때문입니다.

[시게키 기요미/수목 전문가 : "여기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나무 껍질 안쪽을 먹어치워요."]

벚나무와 복숭아 나무, 매실 나무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벚나무 사향 하늘소'가 번식력이 강해 암컷 한마리가 천개 정도 알을 낳아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벚나무가 피해가 늘면서 일본 전통문화인 벚꽃 구경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마현 '다테바야시 시'에서는 5년 전부터 성충 한 마리를 잡아오면 장려금으로 50엔, 460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에 그물을 설치하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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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해충 하늘소 탓 벚나무 등 피해 심각
    • 입력 2023-08-22 12:45:39
    • 수정2023-08-22 12:54:08
    뉴스 12
[앵커]

해충 '벚나무사향하늘소' 때문에 벚나무 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리포트]

벌레가 먹어 큰 상처가 생긴 나무 줄기.

심하면 말라 죽기도 합니다.

특정 외래생물인 '벚나무사향하늘소' 애벌레 때문입니다.

[시게키 기요미/수목 전문가 : "여기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나무 껍질 안쪽을 먹어치워요."]

벚나무와 복숭아 나무, 매실 나무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벚나무 사향 하늘소'가 번식력이 강해 암컷 한마리가 천개 정도 알을 낳아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벚나무가 피해가 늘면서 일본 전통문화인 벚꽃 구경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마현 '다테바야시 시'에서는 5년 전부터 성충 한 마리를 잡아오면 장려금으로 50엔, 460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에 그물을 설치하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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