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밖 고전 우크라 반격…“전력배치 잘못” 비판론 제기
입력 2023.08.23 (08:44)
수정 2023.08.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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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뺏긴 자국 영토를 되찾으려는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잘못된 병력 배치 탓이라는 비판이 서방 국가 관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토니 라다킨 영국 합참의장, 유럽 내 미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향해 전선 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 병참 공급선을 끊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대신 전략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곳까지 병력을 균등하게 분산하다 보니 소모전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6월 초부터 이른바 ‘대반격’ 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몇몇 마을을 탈환했을 뿐 전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작년 2월 개전 후 줄곧 졸전을 거듭하던 러시아군이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일부 전선에선 오히려 점령지를 넓히는 등 예상 이상의 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몇 달간 지속되더라도 우크라이나군이 결정적인 화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다 보니 러시아에 뺏긴 영토 중 20% 정도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과 서방측 관료들은 NYT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토니 라다킨 영국 합참의장, 유럽 내 미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향해 전선 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 병참 공급선을 끊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대신 전략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곳까지 병력을 균등하게 분산하다 보니 소모전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6월 초부터 이른바 ‘대반격’ 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몇몇 마을을 탈환했을 뿐 전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작년 2월 개전 후 줄곧 졸전을 거듭하던 러시아군이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일부 전선에선 오히려 점령지를 넓히는 등 예상 이상의 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몇 달간 지속되더라도 우크라이나군이 결정적인 화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다 보니 러시아에 뺏긴 영토 중 20% 정도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과 서방측 관료들은 NYT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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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3 08:44:51
- 수정2023-08-23 08:45:12
러시아에 뺏긴 자국 영토를 되찾으려는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잘못된 병력 배치 탓이라는 비판이 서방 국가 관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토니 라다킨 영국 합참의장, 유럽 내 미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향해 전선 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 병참 공급선을 끊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대신 전략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곳까지 병력을 균등하게 분산하다 보니 소모전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6월 초부터 이른바 ‘대반격’ 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몇몇 마을을 탈환했을 뿐 전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작년 2월 개전 후 줄곧 졸전을 거듭하던 러시아군이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일부 전선에선 오히려 점령지를 넓히는 등 예상 이상의 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몇 달간 지속되더라도 우크라이나군이 결정적인 화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다 보니 러시아에 뺏긴 영토 중 20% 정도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과 서방측 관료들은 NYT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토니 라다킨 영국 합참의장, 유럽 내 미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향해 전선 한 곳에 전투력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 병참 공급선을 끊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대신 전략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곳까지 병력을 균등하게 분산하다 보니 소모전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6월 초부터 이른바 ‘대반격’ 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몇몇 마을을 탈환했을 뿐 전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작년 2월 개전 후 줄곧 졸전을 거듭하던 러시아군이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일부 전선에선 오히려 점령지를 넓히는 등 예상 이상의 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몇 달간 지속되더라도 우크라이나군이 결정적인 화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다 보니 러시아에 뺏긴 영토 중 20% 정도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과 서방측 관료들은 NYT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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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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