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무마’ 대가 사기 피의자 뒷돈 받은 브로커 2명 구속 기소
입력 2023.08.23 (11:23)
수정 2023.08.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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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62살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경찰 고위직 인사들과 인맥을 내세워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가상화폐 사기 범죄 피의자로부터 고가의 외제차와 현금 등 수십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공범과 함께 지난 4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받은 금품이 실제로 검·경 수사 무마용으로 사용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A씨가 경찰 고위직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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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무마’ 대가 사기 피의자 뒷돈 받은 브로커 2명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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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3 11:23:34
- 수정2023-08-23 15:06:08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62살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경찰 고위직 인사들과 인맥을 내세워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가상화폐 사기 범죄 피의자로부터 고가의 외제차와 현금 등 수십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공범과 함께 지난 4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받은 금품이 실제로 검·경 수사 무마용으로 사용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A씨가 경찰 고위직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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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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