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자녀 둔 기혼 여성 미인대회 출전 허용

입력 2023.08.23 (12:45) 수정 2023.08.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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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의 요셀린 포라스씨는 최근 바뀐 코스타리카의 미인 대회 규정 덕분에 미스 코스타리카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회에 참가하는 최초의 '자녀를 둔 기혼여성'인데요,

사실 지난해까지 코스타리카 미인 대회에는 미혼이며 자녀가 없어야 후보로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턴 트랜스 여성뿐아니라 결혼, 이혼, 임신, 또는 자녀가 있어도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미용사이자 요리연구가인 요셀린 씨는 이번 기회에 '여성이 무한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요셀린 포라스/미스 코스타리카 출전 후보 : "아내가 엄마가 되었다고 자신의 도전을 늦추어서는 안돼요. 왜냐하면 당신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4살난 딸이 크면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고 꿈을 이뤘는지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특히 모든 여성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데, 내면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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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 자녀 둔 기혼 여성 미인대회 출전 허용
    • 입력 2023-08-23 12:45:18
    • 수정2023-08-23 12:56:05
    뉴스 12
27살의 요셀린 포라스씨는 최근 바뀐 코스타리카의 미인 대회 규정 덕분에 미스 코스타리카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회에 참가하는 최초의 '자녀를 둔 기혼여성'인데요,

사실 지난해까지 코스타리카 미인 대회에는 미혼이며 자녀가 없어야 후보로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턴 트랜스 여성뿐아니라 결혼, 이혼, 임신, 또는 자녀가 있어도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미용사이자 요리연구가인 요셀린 씨는 이번 기회에 '여성이 무한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요셀린 포라스/미스 코스타리카 출전 후보 : "아내가 엄마가 되었다고 자신의 도전을 늦추어서는 안돼요. 왜냐하면 당신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4살난 딸이 크면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고 꿈을 이뤘는지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특히 모든 여성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데, 내면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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