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역대 월드컵 11대 이변’

입력 2005.09.15 (22: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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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기현의 동점골과 안정환의 연장전 골든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2002 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이 FIFA 가 선정한 역대 월드컵 11대 이변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8분 비에리에 내준 헤딩 선취골.

패배를 눈앞에 두던 후반 43분, 설기현의 극적인 1대 1 동점골.

그리고 마침내 연장전에서 터져나온 안정환의 골든골.

16강에 사상 처음 진출한 우리나라가 영원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침몰시킨 이 대역전극이 FIFA가 선정한 역대 11대 이변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보다 36년 앞서 코리아 악몽을 경험하며 또 한 번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에 1대 0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경기와 관련된 2명의 골키퍼가 역대 최고 10대 선방에 뽑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박지성의 슛을 막은 스페인의 카시야스, 준결승에서 이천수의 슛을 막은 독일 올리버 칸이 그 주인공입니다.
마지막으로 역대 최고의 골 부문에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60m신기의 드리블에 이어 성공시킨 마라도나의 골이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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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역대 월드컵 11대 이변’
    • 입력 2005-09-15 21:45: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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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기현의 동점골과 안정환의 연장전 골든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2002 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이 FIFA 가 선정한 역대 월드컵 11대 이변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8분 비에리에 내준 헤딩 선취골. 패배를 눈앞에 두던 후반 43분, 설기현의 극적인 1대 1 동점골. 그리고 마침내 연장전에서 터져나온 안정환의 골든골. 16강에 사상 처음 진출한 우리나라가 영원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침몰시킨 이 대역전극이 FIFA가 선정한 역대 11대 이변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보다 36년 앞서 코리아 악몽을 경험하며 또 한 번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에 1대 0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경기와 관련된 2명의 골키퍼가 역대 최고 10대 선방에 뽑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박지성의 슛을 막은 스페인의 카시야스, 준결승에서 이천수의 슛을 막은 독일 올리버 칸이 그 주인공입니다. 마지막으로 역대 최고의 골 부문에선 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60m신기의 드리블에 이어 성공시킨 마라도나의 골이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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