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형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 공개

입력 2023.08.24 (10:08) 수정 2023.08.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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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국형 생성형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 X’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24일)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 ‘DAN 23’을 개최하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소개했습니다.

오늘부터 베타 서비스(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클로바 X는 창작과 요약,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로, 질문과 답변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같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클로바 X는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서로 다른 서비스 간 정보·기능 공유 기술)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 기능을 도입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큐(CUE:)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질의에 대해 최신 정보를 활용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큐:에 적용된 ▲질의 이해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 등 3단계 기술적 과정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의 한계를 최소화하도록 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부터는 큐:가 네이버 검색에도 차례대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밝혔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검색과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된 AI 추천 기반 기술과 운영 경험이 ‘하이퍼클로바 X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파트너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월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Unit)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열 예정”이라며 “이 센터는 초대규모 AI의 브레인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AI 윤리 정책,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사업들의 현황과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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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한국형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 공개
    • 입력 2023-08-24 10:08:29
    • 수정2023-08-24 10:08:54
    IT·과학
네이버가 한국형 생성형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 X’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24일)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 ‘DAN 23’을 개최하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소개했습니다.

오늘부터 베타 서비스(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클로바 X는 창작과 요약,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로, 질문과 답변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같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클로바 X는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서로 다른 서비스 간 정보·기능 공유 기술)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 기능을 도입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큐(CUE:)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질의에 대해 최신 정보를 활용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큐:에 적용된 ▲질의 이해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 등 3단계 기술적 과정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의 한계를 최소화하도록 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부터는 큐:가 네이버 검색에도 차례대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밝혔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검색과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된 AI 추천 기반 기술과 운영 경험이 ‘하이퍼클로바 X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파트너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월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Unit)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열 예정”이라며 “이 센터는 초대규모 AI의 브레인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AI 윤리 정책,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사업들의 현황과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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