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고창군 “수산물 안전 관리”

입력 2023.08.28 (07:44) 수정 2023.08.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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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함에 따라, 고창군은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도시 경관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방사능 분석 기관인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와 최근 긴급 회의를 하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분석 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정부와 도쿄 전력 등의 발표 자료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창군은 양식장이나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방사능 검사를 요청하면 신속히 검사하고, 소비 촉진 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서치근/고창군 해양수산과장 : "양식장, 시장 등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부터 '도시 디자인 종합 계획'을 짜고 있는 남원시가 이번에는 야간 경관을 통해 도시 인상을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장 대책 회의에서는 '시내권 야간 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요천 벚꽃길 명소화 사업, 광한루 일대 야간 경관 지침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종합계획 용역을 맡은 업체들은 남원만의 야간 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노경록/남원시 관광과장 : "남원이 가진 야간관광 자원들에 고유의 이야기를 더해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광 남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익산시 등 시군들이 이상 기후에 따른 농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권하고 있습니다.

벼는 보험료의 90퍼센트, 그 밖의 품목은 85퍼센트까지 국비와 도비로 지원하는 만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농가 부담액 일부를 지원하는 농협도 있어 농가는 보험료를 적게는 2.5퍼센트만 부담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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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고창군 “수산물 안전 관리”
    • 입력 2023-08-28 07:44:50
    • 수정2023-08-28 14:05:23
    뉴스광장(전주)
[앵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함에 따라, 고창군은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도시 경관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방사능 분석 기관인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와 최근 긴급 회의를 하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분석 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정부와 도쿄 전력 등의 발표 자료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창군은 양식장이나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방사능 검사를 요청하면 신속히 검사하고, 소비 촉진 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서치근/고창군 해양수산과장 : "양식장, 시장 등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부터 '도시 디자인 종합 계획'을 짜고 있는 남원시가 이번에는 야간 경관을 통해 도시 인상을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장 대책 회의에서는 '시내권 야간 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요천 벚꽃길 명소화 사업, 광한루 일대 야간 경관 지침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종합계획 용역을 맡은 업체들은 남원만의 야간 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노경록/남원시 관광과장 : "남원이 가진 야간관광 자원들에 고유의 이야기를 더해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광 남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익산시 등 시군들이 이상 기후에 따른 농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권하고 있습니다.

벼는 보험료의 90퍼센트, 그 밖의 품목은 85퍼센트까지 국비와 도비로 지원하는 만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농가 부담액 일부를 지원하는 농협도 있어 농가는 보험료를 적게는 2.5퍼센트만 부담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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