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전국 첫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무산 위기 외

입력 2023.08.28 (19:43) 수정 2023.08.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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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만 8살에서 10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이 시행하기도 전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가 최근 국가와 지방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 소득 기준 없이 보편적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받기 어려울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만 8살부터 10살 아동 2만 천여 명에게 한 달에 5만 원씩 체육과 문화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교육부, 공무직에 악성 민원 떠맡기려는 것”

최근 교육부가 2학기부터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대응팀을 시범 운영하기로 한데 대해 교육공무직 노조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오늘(2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학교 민원의 1차 접수와 분류, 처리까지 교육공무직에 떠맡겨 악성 민원 욕받이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학교의 민원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선 새로운 인력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태풍 ‘카눈’으로 서귀포 농작물 56ha 피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서귀포지역 농작물 피해는 73개 농가 56.3ha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서귀포시는 농작물 피해 신고에 따른 현장 조사 결과 당근의 경우 전체 피해 면적의 70%가 넘는 41ha로 나타났고, 수박과 녹두, 콩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농가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다음 달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출동 경찰관 폭행 30대 현직 소방관 체포

술에 취해 경찰을 때린 30대 현직 소방관이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서귀포소방서 소속 30대 남성 A 소방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소방교는 지난 26일 오전 0시 2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탐나는전 할인 혜택 강화…“7% 추가 충전”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강화됩니다.

제주도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현재 소상공인 매장 5~10% 현장 할인에 더해 충전시 7% 추가 충전 헤택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또 정부가 주도하는 전통시장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30% 환급 행사에 대해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도내 가맹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국 첫 그린수소 생산…내달 수소버스 시범 운영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도는 구좌읍 행원리 생산시설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품질검사에서 순도와 수분 등 14가지 기준에서 그린수소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곳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로 옮겨 수소버스 운행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는 다음 달 4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부터 한라수목원까지 2개 노선에서 9대가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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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전국 첫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무산 위기 외
    • 입력 2023-08-28 19:43:15
    • 수정2023-08-28 19:48:3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만 8살에서 10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이 시행하기도 전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가 최근 국가와 지방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 소득 기준 없이 보편적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받기 어려울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만 8살부터 10살 아동 2만 천여 명에게 한 달에 5만 원씩 체육과 문화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교육부, 공무직에 악성 민원 떠맡기려는 것”

최근 교육부가 2학기부터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대응팀을 시범 운영하기로 한데 대해 교육공무직 노조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오늘(2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학교 민원의 1차 접수와 분류, 처리까지 교육공무직에 떠맡겨 악성 민원 욕받이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학교의 민원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선 새로운 인력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태풍 ‘카눈’으로 서귀포 농작물 56ha 피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서귀포지역 농작물 피해는 73개 농가 56.3ha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서귀포시는 농작물 피해 신고에 따른 현장 조사 결과 당근의 경우 전체 피해 면적의 70%가 넘는 41ha로 나타났고, 수박과 녹두, 콩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농가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다음 달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출동 경찰관 폭행 30대 현직 소방관 체포

술에 취해 경찰을 때린 30대 현직 소방관이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서귀포소방서 소속 30대 남성 A 소방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소방교는 지난 26일 오전 0시 2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탐나는전 할인 혜택 강화…“7% 추가 충전”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강화됩니다.

제주도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현재 소상공인 매장 5~10% 현장 할인에 더해 충전시 7% 추가 충전 헤택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또 정부가 주도하는 전통시장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30% 환급 행사에 대해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도내 가맹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국 첫 그린수소 생산…내달 수소버스 시범 운영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도는 구좌읍 행원리 생산시설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품질검사에서 순도와 수분 등 14가지 기준에서 그린수소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곳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로 옮겨 수소버스 운행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는 다음 달 4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부터 한라수목원까지 2개 노선에서 9대가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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