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타선 집중력 발휘하며 ‘4연승’

입력 2023.08.28 (19:46) 수정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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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가 kt, 한화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5위를 탈환했습니다.

한편 광주 FC는 수원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3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KIA가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연승을 거뒀는데 자세히 좀 짚어볼까요?

[기자]

시작은 좋지 못했는데요.

kt와의 첫 경기에서 이의리 선수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4회를 끝으로 강판이 됐고 또 수비 실수가 이어지면서 이 경기가 역전패로 끝이 났습니다.

수요일, 갈길 바쁜 기아에게 비가 내리면서 이 부분은 좋지 못했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휴식이 된 비가 됐는데요.

목요일 경기에서 고영표가 나선 kt를 상대로 KIA가 역전승을 거둬냈는데요.

박찬호 선수가 9회 2사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고 이후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스윕승, 두산을 내리고 5위로 자리했습니다.

[앵커]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그런 경기였는데 무엇보다 투타의 최고참이라고 할 수 있는 양현종, 최형우 선수가 팀에 굉장한 힘을 실어줬잖아요?

[기자]

양현종 선수가 가장 필요했던 순간에 복귀전을 치렀고요.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양현종 선수 앞서 연달아 대량 실점을 하면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었고요.

야구선수 양현종이 아닌 인간 양현종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복귀를 했습니다.

그만큼 조금 더 안정감 있는 모습, 구위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시즌 6승, 그리고 통산 163승에 성공했고요. 이와 함께 송진우 선수가 가지고 있는 선발 최다승 타이 기록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최형우 선수 지난주에 8개의 안타를 더하면서 지난주 타율이 4할 4푼 4리를 기록했고요. 2개의 홈런 포함해서 8개의 타점도 만들어냈고 또 부지런히 달리는 모습, 7개의 득점도 올렸습니다.

득점권에서 타율도 3할 5푼 1리에 이르고 있는 등 최형우 선수 해결사로서의 모습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양현종 선수가 돌아오니 선수들에게 부상 변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해 주신 이의리 선수 어깨 염증이 생겼고요.

또 산체스 선수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어요?

[기자]

이의리 선수 1회는 좀 길었었습니다.

연달아서 몸에 맞는 볼 허용하긴 했지만 2~3회 안정을 찾았고요.

하지만 4회 76구에서 등판이 마무리가 되면서 걱정들을 하셨을 것 같은데 다행히 재검진까지 한 결과도 큰 이상 없는 단순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의리 선수 잠시 쉬어갑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를 했고, 선수단과 지금 동행을 하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산체스 선수의 공백은 좀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재검진을 받았고요.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 충돌 증후군 증세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요.

수술까지는 가지 않아도 되지만 주사 치료를 받게 된다면 3주 정도 재활을 하고 불펜피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산체스 선수는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 KIA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을 만나게 되는데요.

NC, SSG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주말에 스윕승을 거뒀던 두 팀이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나는데 KIA, NC도 주말에 1위를 상대로 해서 lg를 상대로 해서 싹쓸이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는 문학으로 가서 SSG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 주말 위닝시리즈로 SSG가 마감을 하긴 했지만 8월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지금 3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KIA와는 5경기 차인데 KIA 입장에서는 일단 가장 고민인 게 산체스 선수의 이탈도 길어지게 됐고요.

내일도 대체 선발 김건국 선수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 선발진 위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한데요.

퓨처스리그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 역할을 해줘야 될 것 같고요.

특히 김종국 감독의 역할도 중요한데요.

지난주 타선에 변화가 있긴 했습니다.

최원준 선수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원래의 자리인 외야로 변화를 준 상황이기는 한데요.

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9월 1일부터는 엔트리가 확대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김종국 감독의 용병술이 그만큼 더욱 중요해지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축구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광주 FC 기세가 대단합니다.

어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면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전반 18분에 이희균 선수가 대량 득점의 시작점이 됐는데요.

오랜만에 기다렸던 2호골 장식을 해줬고요.

또 아사니 선수도 환상적인 왼발 선보이면서 득점 만들어냈습니다.

후반에는 엄지성 선수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1분 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사니 선수, 반대쪽에 있던 아사니 선수에게 공을 보낸 뒤에 본인이 문전으로 질주를 해서 득점으로 연결시킨 모습이었고요.

5분 뒤에 다시 한번 골을 기록했는데요.

광주가 4대0 대승으로 어제 경기를 마무리를 했고요.

득점에서 앞서면서 전북 현대를 누르고 3위에 자리를 하게 됐습니다.

다음 경기에 눈길이 쏠리는데 다음 상대가 1위 울산입니다.

지금 허율과 엄지성 선수가 대표팀에 참가를 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되고요.

또 아사니 선수 경고 누적 그리고 아론 선수와 티모 선수가 부상으로 다음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빼고 어떤 전략으로 1위 울산을 상대할지 k 리그 팬들의 관심이 광주에 쏠릴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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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타선 집중력 발휘하며 ‘4연승’
    • 입력 2023-08-28 19:46:05
    • 수정2023-08-28 19:52:00
    뉴스7(광주)
[앵커]

KIA가 kt, 한화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5위를 탈환했습니다.

한편 광주 FC는 수원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3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KIA가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연승을 거뒀는데 자세히 좀 짚어볼까요?

[기자]

시작은 좋지 못했는데요.

kt와의 첫 경기에서 이의리 선수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4회를 끝으로 강판이 됐고 또 수비 실수가 이어지면서 이 경기가 역전패로 끝이 났습니다.

수요일, 갈길 바쁜 기아에게 비가 내리면서 이 부분은 좋지 못했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휴식이 된 비가 됐는데요.

목요일 경기에서 고영표가 나선 kt를 상대로 KIA가 역전승을 거둬냈는데요.

박찬호 선수가 9회 2사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고 이후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스윕승, 두산을 내리고 5위로 자리했습니다.

[앵커]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그런 경기였는데 무엇보다 투타의 최고참이라고 할 수 있는 양현종, 최형우 선수가 팀에 굉장한 힘을 실어줬잖아요?

[기자]

양현종 선수가 가장 필요했던 순간에 복귀전을 치렀고요.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양현종 선수 앞서 연달아 대량 실점을 하면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었고요.

야구선수 양현종이 아닌 인간 양현종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복귀를 했습니다.

그만큼 조금 더 안정감 있는 모습, 구위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시즌 6승, 그리고 통산 163승에 성공했고요. 이와 함께 송진우 선수가 가지고 있는 선발 최다승 타이 기록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최형우 선수 지난주에 8개의 안타를 더하면서 지난주 타율이 4할 4푼 4리를 기록했고요. 2개의 홈런 포함해서 8개의 타점도 만들어냈고 또 부지런히 달리는 모습, 7개의 득점도 올렸습니다.

득점권에서 타율도 3할 5푼 1리에 이르고 있는 등 최형우 선수 해결사로서의 모습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양현종 선수가 돌아오니 선수들에게 부상 변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해 주신 이의리 선수 어깨 염증이 생겼고요.

또 산체스 선수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어요?

[기자]

이의리 선수 1회는 좀 길었었습니다.

연달아서 몸에 맞는 볼 허용하긴 했지만 2~3회 안정을 찾았고요.

하지만 4회 76구에서 등판이 마무리가 되면서 걱정들을 하셨을 것 같은데 다행히 재검진까지 한 결과도 큰 이상 없는 단순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의리 선수 잠시 쉬어갑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를 했고, 선수단과 지금 동행을 하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산체스 선수의 공백은 좀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재검진을 받았고요.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 충돌 증후군 증세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요.

수술까지는 가지 않아도 되지만 주사 치료를 받게 된다면 3주 정도 재활을 하고 불펜피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산체스 선수는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 KIA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을 만나게 되는데요.

NC, SSG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주말에 스윕승을 거뒀던 두 팀이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나는데 KIA, NC도 주말에 1위를 상대로 해서 lg를 상대로 해서 싹쓸이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는 문학으로 가서 SSG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 주말 위닝시리즈로 SSG가 마감을 하긴 했지만 8월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지금 3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KIA와는 5경기 차인데 KIA 입장에서는 일단 가장 고민인 게 산체스 선수의 이탈도 길어지게 됐고요.

내일도 대체 선발 김건국 선수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 선발진 위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한데요.

퓨처스리그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 역할을 해줘야 될 것 같고요.

특히 김종국 감독의 역할도 중요한데요.

지난주 타선에 변화가 있긴 했습니다.

최원준 선수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원래의 자리인 외야로 변화를 준 상황이기는 한데요.

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9월 1일부터는 엔트리가 확대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김종국 감독의 용병술이 그만큼 더욱 중요해지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축구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광주 FC 기세가 대단합니다.

어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면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전반 18분에 이희균 선수가 대량 득점의 시작점이 됐는데요.

오랜만에 기다렸던 2호골 장식을 해줬고요.

또 아사니 선수도 환상적인 왼발 선보이면서 득점 만들어냈습니다.

후반에는 엄지성 선수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1분 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사니 선수, 반대쪽에 있던 아사니 선수에게 공을 보낸 뒤에 본인이 문전으로 질주를 해서 득점으로 연결시킨 모습이었고요.

5분 뒤에 다시 한번 골을 기록했는데요.

광주가 4대0 대승으로 어제 경기를 마무리를 했고요.

득점에서 앞서면서 전북 현대를 누르고 3위에 자리를 하게 됐습니다.

다음 경기에 눈길이 쏠리는데 다음 상대가 1위 울산입니다.

지금 허율과 엄지성 선수가 대표팀에 참가를 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되고요.

또 아사니 선수 경고 누적 그리고 아론 선수와 티모 선수가 부상으로 다음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빼고 어떤 전략으로 1위 울산을 상대할지 k 리그 팬들의 관심이 광주에 쏠릴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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