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일하는 미국 일가족

입력 2023.08.29 (12:49) 수정 2023.08.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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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한 비행기 안에서 조종사 '콜 도스' 씨가 특별한 기내 방송을 합니다.

도스 씨가 기내 방송을 하는 이유는 한 여승무원 때문인데요.

이 여승무원은 바로 도스 씨의 엄마입니다.

엄마는 이 항공사에서 45년간 재직중인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는 엄마와 함께 하는 비행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어 깜짝 기내방송을 한 것이었습니다.

[콜 도스/유나이티드 항공사 조종사 : "엄마는 제 인생에서 그리고 조종사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준 사람이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모든 승객 여러분들, 가족 친화적인 비행기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들의 기내 방송에 엄마는 환하게 웃었고, 승객들은 모자에게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내줍니다.

콜 도스 씨의 가족 4명은 모두 조종사이고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의 아버지도 조종사, 여동생은 승무원이라 이제 도스 씨는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하는 비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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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일하는 미국 일가족
    • 입력 2023-08-29 12:49:16
    • 수정2023-08-29 12:54:42
    뉴스 12
미국 워싱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한 비행기 안에서 조종사 '콜 도스' 씨가 특별한 기내 방송을 합니다.

도스 씨가 기내 방송을 하는 이유는 한 여승무원 때문인데요.

이 여승무원은 바로 도스 씨의 엄마입니다.

엄마는 이 항공사에서 45년간 재직중인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는 엄마와 함께 하는 비행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어 깜짝 기내방송을 한 것이었습니다.

[콜 도스/유나이티드 항공사 조종사 : "엄마는 제 인생에서 그리고 조종사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준 사람이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모든 승객 여러분들, 가족 친화적인 비행기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들의 기내 방송에 엄마는 환하게 웃었고, 승객들은 모자에게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내줍니다.

콜 도스 씨의 가족 4명은 모두 조종사이고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의 아버지도 조종사, 여동생은 승무원이라 이제 도스 씨는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하는 비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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