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고발인 조사…“철저한 조사 요청”

입력 2023.08.29 (17:06) 수정 2023.08.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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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부실 운영의 책임을 물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은 오늘(29일) 오후 1시쯤,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수사 기관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행사를 권장하고 주관한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면서 “주관사는 행사 3개월 전부터 행사지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것이 상식이고 원칙임에도 무엇을 했는지 의문점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진행에서도 규정만을 강조했고, 전북과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으며, 조직위와 자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도 “행사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허언 등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서민민생대책위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사무총장 4명을 각각 직무유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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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고발인 조사…“철저한 조사 요청”
    • 입력 2023-08-29 17:06:30
    • 수정2023-08-29 17:13:33
    사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부실 운영의 책임을 물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은 오늘(29일) 오후 1시쯤,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수사 기관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행사를 권장하고 주관한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면서 “주관사는 행사 3개월 전부터 행사지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것이 상식이고 원칙임에도 무엇을 했는지 의문점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진행에서도 규정만을 강조했고, 전북과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으며, 조직위와 자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도 “행사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허언 등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서민민생대책위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사무총장 4명을 각각 직무유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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