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남해안 최대 200mm 비…태풍 간접 영향에 주말도 비 가능성
입력 2023.08.29 (19:08)
수정 2023.09.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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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기상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내다봤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서해안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합천에도 오후 한 때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한 한반도로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와 부딪혀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30일(내일) 밤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31일(모레)에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역에 많은 곳 200mm 이상, 전남 동부와 경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오늘 밤까지, 충북과 호남 서부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남쪽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며 비구름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주 후반인 금요일 쯤에야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을 수 있겠다고 덧불였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주현 강채희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기상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내다봤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서해안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합천에도 오후 한 때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한 한반도로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와 부딪혀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30일(내일) 밤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31일(모레)에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역에 많은 곳 200mm 이상, 전남 동부와 경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오늘 밤까지, 충북과 호남 서부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남쪽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며 비구름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주 후반인 금요일 쯤에야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을 수 있겠다고 덧불였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주현 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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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까지 남해안 최대 200mm 비…태풍 간접 영향에 주말도 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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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01 20:19:33
[앵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기상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내다봤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서해안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합천에도 오후 한 때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한 한반도로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와 부딪혀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30일(내일) 밤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31일(모레)에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역에 많은 곳 200mm 이상, 전남 동부와 경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오늘 밤까지, 충북과 호남 서부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남쪽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며 비구름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주 후반인 금요일 쯤에야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을 수 있겠다고 덧불였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주현 강채희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기상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내다봤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서해안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합천에도 오후 한 때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한 한반도로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와 부딪혀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30일(내일) 밤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31일(모레)에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역에 많은 곳 200mm 이상, 전남 동부와 경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오늘 밤까지, 충북과 호남 서부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남쪽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며 비구름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주 후반인 금요일 쯤에야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을 수 있겠다고 덧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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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주현 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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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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