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대 분식회계 혐의’ 대우산업개발 회장·전 대표 구속

입력 2023.08.30 (07:13) 수정 2023.08.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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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에선 달리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났고, 인천의 한 모텔에선 2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으로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특경법 위반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게 각각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 3월부터 5년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해 1430억 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허위 재무제표 공시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470억 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강변북로 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구간을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진화됐는데, 불이 나자 운전자가 차량을 멈춰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그제 오전 9시쯤에는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다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과 함께 있던 일행 2명 중 1명에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진행하고 달아난 일행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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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8-30 0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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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에선 달리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났고, 인천의 한 모텔에선 2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으로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특경법 위반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게 각각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 3월부터 5년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해 1430억 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허위 재무제표 공시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470억 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강변북로 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구간을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진화됐는데, 불이 나자 운전자가 차량을 멈춰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그제 오전 9시쯤에는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다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과 함께 있던 일행 2명 중 1명에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진행하고 달아난 일행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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