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

<앵커 멘트>

고향에 무사히들 도착하셨는지요?

가뜩이나 짧은 연휴인데, 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 보다는 귀성길이 순조로웠다는데, 지금은 어떤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송창언 기자!

고향 가는 길, 지금 문제 없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들어 귀성 차량들이 눈의 띄게 줄면서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양 방향 소통 원활합니다.

귀성 차량들이 새벽부터 나서면서 교통량이 시간대별로 분산된 데다 비가 오면서 나들이 차량들이 줄어 예년과 달리 고속도로 정체가 빨리 풀렸기 때문입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 통해 구간별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입니다.

오른쪽이 서울 방향으로 오후 들면서 역귀성 차량으로 밀렸던 구간입니다.

지금은 양 방향 시원한 흐름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입니다. 윗쪽이 목포 방향으로 오전까지 정체를 보였던 구간으로 지금은 차량들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양 방향 모두 소통 잘 되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편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발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반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2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 소통 흐름이 더 원활한 편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정오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내일 하루 33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