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곡물 흑해 대신 다뉴브강 통해 수출 추진

입력 2023.08.31 (01:33) 수정 2023.08.3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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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다뉴브강을 통해 수출하는 곡물을 늘릴 수 있도록 루마니아, 몰도바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수출경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뉴브강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해에 속해 안전하고, 많은 양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 국무부는 수주 내로 루마니아와 몰도바 당국과 이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의 중재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지만, 러시아가 자국 관련 조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지난달 탈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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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우크라 곡물 흑해 대신 다뉴브강 통해 수출 추진
    • 입력 2023-08-31 01:33:41
    • 수정2023-08-31 05:56:46
    국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다뉴브강을 통해 수출하는 곡물을 늘릴 수 있도록 루마니아, 몰도바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수출경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뉴브강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해에 속해 안전하고, 많은 양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 국무부는 수주 내로 루마니아와 몰도바 당국과 이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의 중재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지만, 러시아가 자국 관련 조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지난달 탈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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