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파키스탄 도심 한복판 활보한 사자…2시간 혼란 끝에 생포

입력 2023.08.31 (06:54) 수정 2023.08.3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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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한복판에서 2시간 만에 생포된 사자입니다.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의 한 골목길을 성큼성큼 활보하는 동물 한 마리!

놀랍게도 다 자란 성체 크기의 암컷 사자입니다.

당시 차량 운송 중이던 이 사자는 교통이 혼잡한 틈을 타 차에서 탈출해 시내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활보했는데요.

난데없는 사자 탈출 소동으로 혼비백산 놀란 운전자와 사자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가 한데 엉키면서 2시간 넘게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람의 손을 탄 듯한 이 사자는 공격적이지 않아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요.

이후 현지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 손에 생포된 사자는 보호구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자는 개인 소유로 드러났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부유층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사자와 같은 맹수를 애완 동물로 키우거나 개인 동물원을 운영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는데요.

이번 소동으로 주거 지역에서 사자를 키우던 것이 발각된 주인은 즉시 경찰에 구금됐으며 불법 사육 혐의로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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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파키스탄 도심 한복판 활보한 사자…2시간 혼란 끝에 생포
    • 입력 2023-08-31 06:54:10
    • 수정2023-08-31 07: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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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한복판에서 2시간 만에 생포된 사자입니다.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의 한 골목길을 성큼성큼 활보하는 동물 한 마리!

놀랍게도 다 자란 성체 크기의 암컷 사자입니다.

당시 차량 운송 중이던 이 사자는 교통이 혼잡한 틈을 타 차에서 탈출해 시내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활보했는데요.

난데없는 사자 탈출 소동으로 혼비백산 놀란 운전자와 사자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가 한데 엉키면서 2시간 넘게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람의 손을 탄 듯한 이 사자는 공격적이지 않아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요.

이후 현지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 손에 생포된 사자는 보호구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자는 개인 소유로 드러났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부유층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사자와 같은 맹수를 애완 동물로 키우거나 개인 동물원을 운영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는데요.

이번 소동으로 주거 지역에서 사자를 키우던 것이 발각된 주인은 즉시 경찰에 구금됐으며 불법 사육 혐의로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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