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OTT 1위 시리즈 ‘무빙’ ‘마스크걸’ 공통점은?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들이 전 세계 OTT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무빙'과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대표적인데요.

먼저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한국판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누적 조회 수 2억 회에 달하는 원작과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난주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올랐고요.

장기간 부진을 겪은 디즈니플러스의 구원투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에선 웹툰 원작의 '마스크걸'이 효자입니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불과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어제 나온 2주차 집계에선 1위로 올라섰는데요.

콘텐츠 시장에선 이렇게 웹툰을 각색한 작품들의 인기로 인해 원작 웹툰도 다시 한번 주목받는 일종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