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 광주시·전남도 교육감 이중적 행보 규탄

입력 2023.08.31 (10:28) 수정 2023.08.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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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전국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교원단체들이 시·도 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어제(30)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28일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지지하고 동참을 장려하는 입장문을 내고, 정작 학교에는 학교의 재량 휴업과 교원 연가 사용 등은 위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은 명백한 이중적 행보"라고 규탄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김대중 교육감이 공교육 멈춤의 날 찬성 입장문을 발표한 지 반나절 만에 '교원 복무와 관련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며 "사실상 불참을 종용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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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교육 멈춤의 날’ 광주시·전남도 교육감 이중적 행보 규탄
    • 입력 2023-08-31 10:28:11
    • 수정2023-08-31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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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전국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교원단체들이 시·도 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어제(30)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28일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지지하고 동참을 장려하는 입장문을 내고, 정작 학교에는 학교의 재량 휴업과 교원 연가 사용 등은 위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은 명백한 이중적 행보"라고 규탄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김대중 교육감이 공교육 멈춤의 날 찬성 입장문을 발표한 지 반나절 만에 '교원 복무와 관련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며 "사실상 불참을 종용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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