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코로나19 4급으로…“독감처럼 관리”

입력 2023.08.31 (10:44) 수정 2023.08.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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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춤에 따라 군산시 등은 2단계 조치에 나섭니다.

진안군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운동을 펼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 등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전수 감시를 표본 감시로 전환하고,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2단계 조치에 나섭니다.

중증환자 입원 치료비는 일부만 지원하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은 해제하며, 모든 병·의원은 독감처럼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운영 시간을 줄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문다해/군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을 철저히 대비하겠으며, 시민분들께서도 스스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립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진안군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운동을 펼칩니다.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막으려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진안군은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곳곳에 건강 부스를 설치해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한 뒤 '자기 혈관 숫자'를 알려주고, 예방·관리법도 안내합니다.

[신선희/진안군 고혈압 당뇨병 등록 교육센터 팀장 :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실 사선문화제가 오늘(31일) 풍년 맞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사선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사신선과 사선녀를 기리는 신위제와 향토 음식 경연 등이 이어집니다.

둘째 날에는 사선녀 선발 본선과 가요제가, 마지막 날에는 전국 농악 경연과 신선 장기 대회가 열립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방시혁의 부친 방극윤 옹은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을 받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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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코로나19 4급으로…“독감처럼 관리”
    • 입력 2023-08-31 10:44:39
    • 수정2023-08-31 11:44:38
    930뉴스(전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춤에 따라 군산시 등은 2단계 조치에 나섭니다.

진안군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운동을 펼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 등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전수 감시를 표본 감시로 전환하고,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2단계 조치에 나섭니다.

중증환자 입원 치료비는 일부만 지원하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은 해제하며, 모든 병·의원은 독감처럼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운영 시간을 줄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문다해/군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을 철저히 대비하겠으며, 시민분들께서도 스스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립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진안군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운동을 펼칩니다.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막으려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진안군은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곳곳에 건강 부스를 설치해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한 뒤 '자기 혈관 숫자'를 알려주고, 예방·관리법도 안내합니다.

[신선희/진안군 고혈압 당뇨병 등록 교육센터 팀장 :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실 사선문화제가 오늘(31일) 풍년 맞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사선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사신선과 사선녀를 기리는 신위제와 향토 음식 경연 등이 이어집니다.

둘째 날에는 사선녀 선발 본선과 가요제가, 마지막 날에는 전국 농악 경연과 신선 장기 대회가 열립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방시혁의 부친 방극윤 옹은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을 받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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