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미일 북핵 대표 전화협의…“강력 규탄”

입력 2023.08.31 (18:40) 수정 2023.08.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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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에 대응해 유선 협의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주 소위 '우주 발사체' 재발사 실패 이후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3국 수석대표는 앞으로 북한이 주요 기념일 등 계기에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정상회의 이후 더욱 긴밀해진 3국 간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약 10분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고, '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된 데 대응한 전술핵타격훈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 지휘훈련'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북한이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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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에 대응해 유선 협의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주 소위 '우주 발사체' 재발사 실패 이후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3국 수석대표는 앞으로 북한이 주요 기념일 등 계기에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정상회의 이후 더욱 긴밀해진 3국 간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약 10분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고, '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된 데 대응한 전술핵타격훈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 지휘훈련'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북한이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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