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식료품 배달, 택배 배송까지…“이젠 드론으로”
입력 2023.08.31 (21:45)
수정 2023.10.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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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드론을 활용한 기술이 곳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원도 영월에서 드론을 이용해 캠핑장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오지 마을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기와 라면, 채소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주문을 받은 드론 업체 직원이 식재료를 넣은 장바구니를 드론 적재함에 담습니다.
드론은 하늘을 날아 10분 만에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굽은 산길 탓에 차로 왕복 40분 넘게 걸리는 거립니다.
이곳은 택배도 배송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입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덕분에 이렇게 식료품은 물론 택배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월군이 4개월여 만에 실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병희/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항공과장 : "5분 안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분들이 좀 더 힘드실 때 더 빠르게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강 오토 캠핑장과 오지마을인 송이길 마을, 저세마을 세 곳입니다.
[박현풍/송이길 마을 주민 : "장 보러 가기가 길도 멀고 길도 험하고 그러니까 좀 힘들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사니까 (드론이) 집까지 배송해 준다면 너무나 좋죠."]
영월지역에서의 드론 배송은 올해 10월 28일까지 배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수,목,금,토 4일 하루 세 차례 이뤄집니다.
[강상욱/영월군 드론팀장 : "한 번씩 이용해보면서 이런 것이 편하구나 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서 진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월군은 단순 물건 배송에서 더 나아가, 재난 상황 발생 시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등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요즘 드론을 활용한 기술이 곳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원도 영월에서 드론을 이용해 캠핑장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오지 마을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기와 라면, 채소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주문을 받은 드론 업체 직원이 식재료를 넣은 장바구니를 드론 적재함에 담습니다.
드론은 하늘을 날아 10분 만에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굽은 산길 탓에 차로 왕복 40분 넘게 걸리는 거립니다.
이곳은 택배도 배송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입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덕분에 이렇게 식료품은 물론 택배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월군이 4개월여 만에 실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병희/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항공과장 : "5분 안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분들이 좀 더 힘드실 때 더 빠르게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강 오토 캠핑장과 오지마을인 송이길 마을, 저세마을 세 곳입니다.
[박현풍/송이길 마을 주민 : "장 보러 가기가 길도 멀고 길도 험하고 그러니까 좀 힘들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사니까 (드론이) 집까지 배송해 준다면 너무나 좋죠."]
영월지역에서의 드론 배송은 올해 10월 28일까지 배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수,목,금,토 4일 하루 세 차례 이뤄집니다.
[강상욱/영월군 드론팀장 : "한 번씩 이용해보면서 이런 것이 편하구나 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서 진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월군은 단순 물건 배송에서 더 나아가, 재난 상황 발생 시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등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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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마을 식료품 배달, 택배 배송까지…“이젠 드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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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10 0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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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론을 활용한 기술이 곳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원도 영월에서 드론을 이용해 캠핑장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오지 마을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기와 라면, 채소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주문을 받은 드론 업체 직원이 식재료를 넣은 장바구니를 드론 적재함에 담습니다.
드론은 하늘을 날아 10분 만에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굽은 산길 탓에 차로 왕복 40분 넘게 걸리는 거립니다.
이곳은 택배도 배송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입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덕분에 이렇게 식료품은 물론 택배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월군이 4개월여 만에 실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병희/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항공과장 : "5분 안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분들이 좀 더 힘드실 때 더 빠르게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강 오토 캠핑장과 오지마을인 송이길 마을, 저세마을 세 곳입니다.
[박현풍/송이길 마을 주민 : "장 보러 가기가 길도 멀고 길도 험하고 그러니까 좀 힘들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사니까 (드론이) 집까지 배송해 준다면 너무나 좋죠."]
영월지역에서의 드론 배송은 올해 10월 28일까지 배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수,목,금,토 4일 하루 세 차례 이뤄집니다.
[강상욱/영월군 드론팀장 : "한 번씩 이용해보면서 이런 것이 편하구나 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서 진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월군은 단순 물건 배송에서 더 나아가, 재난 상황 발생 시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등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요즘 드론을 활용한 기술이 곳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원도 영월에서 드론을 이용해 캠핑장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오지 마을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기와 라면, 채소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주문을 받은 드론 업체 직원이 식재료를 넣은 장바구니를 드론 적재함에 담습니다.
드론은 하늘을 날아 10분 만에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굽은 산길 탓에 차로 왕복 40분 넘게 걸리는 거립니다.
이곳은 택배도 배송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입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덕분에 이렇게 식료품은 물론 택배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월군이 4개월여 만에 실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병희/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항공과장 : "5분 안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분들이 좀 더 힘드실 때 더 빠르게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강 오토 캠핑장과 오지마을인 송이길 마을, 저세마을 세 곳입니다.
[박현풍/송이길 마을 주민 : "장 보러 가기가 길도 멀고 길도 험하고 그러니까 좀 힘들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사니까 (드론이) 집까지 배송해 준다면 너무나 좋죠."]
영월지역에서의 드론 배송은 올해 10월 28일까지 배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수,목,금,토 4일 하루 세 차례 이뤄집니다.
[강상욱/영월군 드론팀장 : "한 번씩 이용해보면서 이런 것이 편하구나 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서 진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월군은 단순 물건 배송에서 더 나아가, 재난 상황 발생 시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등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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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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