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G20 회의장 난입할라…인도 당국 ‘원숭이 차단’에 골머리

입력 2023.09.01 (10:54) 수정 2023.09.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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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부터 이틀간 주요 20개국 정상 회의가 열리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이 국제 행사를 앞두고 최근 뉴델리 시내 곳곳에서 목격되는 화제의 설치물이 있습니다.

바로 실물 크기의 회색 랑구르 원숭이 사진인데요.

이 사진들이 설치된 이유! G20 정상회의장 구역에 길거리 원숭이들이 난입하는 소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도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원숭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서 도심에서도 원숭이 무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수가 급증하면서 건물 안에 출몰해 음식을 훔치거나 행인을 공격하는 원숭이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뉴델리 당국은 G20 기간 원숭이들의 난입을 차단하기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는데요.

우선 원숭이 무리가 모이는 거리마다 이들이 무서워하는 회색 랑구르 원숭이의 사진을 설치했고요.

이 랑구르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낼 수 있도록 훈련받은 일명 '원숭이 맨' 30여 명을 주요 호텔과 회의장 구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묘안들이 과연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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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1 10:54:46
    • 수정2023-09-01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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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부터 이틀간 주요 20개국 정상 회의가 열리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이 국제 행사를 앞두고 최근 뉴델리 시내 곳곳에서 목격되는 화제의 설치물이 있습니다.

바로 실물 크기의 회색 랑구르 원숭이 사진인데요.

이 사진들이 설치된 이유! G20 정상회의장 구역에 길거리 원숭이들이 난입하는 소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도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원숭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서 도심에서도 원숭이 무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수가 급증하면서 건물 안에 출몰해 음식을 훔치거나 행인을 공격하는 원숭이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뉴델리 당국은 G20 기간 원숭이들의 난입을 차단하기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는데요.

우선 원숭이 무리가 모이는 거리마다 이들이 무서워하는 회색 랑구르 원숭이의 사진을 설치했고요.

이 랑구르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낼 수 있도록 훈련받은 일명 '원숭이 맨' 30여 명을 주요 호텔과 회의장 구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묘안들이 과연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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