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더 내고, 늦게 받고”…연금 개혁 밑그림 공개 외

지금대로라면 오는 2055년 기금이 모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 개혁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기금 소진을 2093년까지 늦추는 것을 목표로, 지금보다 더 내고, 늦게 받는 방안들이 제시됐는데 정부는 다음 달 개혁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항명’ 혐의 박정훈 전 수사단장 오늘 영장심사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을 주장했다 항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영장 심사가 오늘 군사법원에서 열립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재판부의 상식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4일 검찰 출석”…여 “방탄 단식” 비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은 '방탄 단식' '민생 포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8월 수출 8.4% 감소…무역수지는 ‘불황형 흑자’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액이 더 많이 줄어, 무역수지는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검찰,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압수수색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고,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에 관여했다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