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괴산고추축제 개막…“다양한 행사에 농민 위로까지”

입력 2023.09.01 (21:53) 수정 2023.09.01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괴산고추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추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축제는 괴산지역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방망이로 고추를 담은 망을 힘껏 두드립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속풀이 고추 난타 공연입니다.

매운맛 최강 대전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는 참가자들의 표정에 폭소가 터집니다.

[조예음·조경환/서울시 서대문구 : "너무 활기차고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아까 고추 찾기 게임 했거든요. 잡곡도 받았습니다. 아이랑 같이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2023 괴산고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추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 경기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핫- 치맥페스티벌과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세계 고추 전시회와 고추장 담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한편에는 고추 장터가 마련됐습니다.

엄격하게 선별된 고추를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병승/괴산 고추작목반장 : "품질 검사나 품질 보증 마크를 해서 고추 품질에 대해서는 전국에서도 괴산 고추를 따라올 게 없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 고추 축제는 봄 냉해와 여름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송인헌/괴산 군수 : "고추축제도 고추축제지만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잔치를 벌여보자, 군민들 위로 차원에서 고추축제를 즐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 괴산고추축제는 괴산 군청 앞 광장 등에서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23 괴산고추축제 개막…“다양한 행사에 농민 위로까지”
    • 입력 2023-09-01 21:53:36
    • 수정2023-09-01 22:24:02
    뉴스9(청주)
[앵커]

올해 괴산고추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추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축제는 괴산지역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방망이로 고추를 담은 망을 힘껏 두드립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속풀이 고추 난타 공연입니다.

매운맛 최강 대전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는 참가자들의 표정에 폭소가 터집니다.

[조예음·조경환/서울시 서대문구 : "너무 활기차고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아까 고추 찾기 게임 했거든요. 잡곡도 받았습니다. 아이랑 같이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2023 괴산고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추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 경기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핫- 치맥페스티벌과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세계 고추 전시회와 고추장 담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한편에는 고추 장터가 마련됐습니다.

엄격하게 선별된 고추를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병승/괴산 고추작목반장 : "품질 검사나 품질 보증 마크를 해서 고추 품질에 대해서는 전국에서도 괴산 고추를 따라올 게 없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 고추 축제는 봄 냉해와 여름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송인헌/괴산 군수 : "고추축제도 고추축제지만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잔치를 벌여보자, 군민들 위로 차원에서 고추축제를 즐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 괴산고추축제는 괴산 군청 앞 광장 등에서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